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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01014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운송/물류 · 시가총액 186,560억 · 4팩터 (가치 D / 품질 B+ / 성장 B+ / 안전 D)

삼성중공업은 대형 선박과 해양설비를 만드는 조선 전문 기업이에요. 조선산업 호황으로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고 있는데, 주가는 10년 고점 대비 40% 이상 내려가 있어요. 가격은 싼 편이지만 재무 구조가 약해서 신중하게 봐야 할 종목이에요.

삼성중공업 등급 변화 추이

삼성중공업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D → 5월 29일 C → 7월 3일 C+ → 8월 21일 C → 8월 28일 C+ (10월 2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삼성중공업 핵심 정량 지표

PER23.38
PBR3.8
PSR1.49
ROIC10.74%
영업이익률9.98%
부채비율281.27%
EPS907원
BPS5,586원
매출액(TTM)125,277억원
영업이익(TTM)12,497억원
당기순이익(TTM)7,907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삼성중공업은 1974년 설립되어 1994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조선해양 전문 기업이에요. 거제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소와 대덕·판교에 있는 R&D센터를 운영하면서, 해외 8개 종속회사가 선박 부품 제작과 해양설비 설계를 담당하고 있어요. 종속회사라는 건 삼성중공업이 지분을 많이 가져서 사실상 거느리는 자회사를 말해요. 동사가 만드는 주요 제품은 대형 유조선, LNG선(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하는 배예요), 컨테이너선, 해양플랜트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과 해양설비예요. LNG선은 영하 162도까지 식힌 액화천연가스를 새지 않게 운반해야 해서 만드는 데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배 한 척 값이 수백억 원대로 아주 비싸요. 해양플랜트는 바다 위에 떠 있으면서 원유를 생산하는 거대한 구조물인데, 마치 바다 한가운데 작은 공장을 띄워놓는 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조선산업은 배 한 척을 만드는 데 막대한 돈과 거대한 공장(도크라고 부르는, 배를 짓는 작업장이에요)이 필요한 자본집약적 장치산업이라, 세계 무역이 활발할수록 배 주문이 늘고 경기가 좋아져요. 동사는 신제품 개발과 세계 최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성능·품질 차별화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기술혁신과 고객만족을 통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기술이에요. 삼성중공업은 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원유운반선처럼 비싸고 만들기 까다로운 고난도 선박을 설계하고 건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아무 조선소나 못 만드는 어려운 배를 만들 수 있어서 더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특히 LNG선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은데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서, 이 배를 만들 수 있는 조선소는 전 세계에 몇 곳 안 돼요. 그래서 한 척당 수익성이 높고, 장기 계약으로 일감이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어려운 기술이 필요한 의료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환자들로부터 높은 수가를 받는 것과 비슷해요.

두 번째 강점은 해양플랜트 사업의 기술 경쟁력이에요. 바다 위에 떠 있으면서 원유를 생산하는 해양플랜트는 극한의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설계부터 건조까지 아주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요. 삼성중공업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대형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풍부해요. 이런 경험과 기술력은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일종의 신뢰 자산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해양플랜트 사업은 유가 변동과 글로벌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라 수요가 크게 출렁이는 특징이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흐름 속에서 사업 방향을 어떻게 잡을지가 중요한 과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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