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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01014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운송/물류 · 시가총액 196,680억 · 4팩터 (가치 D / 품질 A / 성장 B+ / 안전 D)

삼성중공업은 대형 선박과 해양설비를 만드는 조선 전문 기업이에요.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06% 급증하며 실적이 크게 좋아지고 있는데, 주가는 10년 고점에서 37% 떨어진 상태예요. 품질(A등급)과 성장(B+등급)은 양호하지만, 가치(D등급)와 안전(D등급)이 약해서 종합 등급은 C+로 평가돼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삼성중공업 등급 변화 추이

삼성중공업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D → 5월 29일 C → 7월 3일 C+ (8월 4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삼성중공업 핵심 정량 지표

PER43.74
PBR4.23
PSR1.72
ROIC10.74%
영업이익률9.34%
부채비율271.87%
EPS511원
BPS5,285원
매출액(TTM)114,438억원
영업이익(TTM)10,683억원
당기순이익(TTM)4,437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삼성중공업은 1974년 설립되어 1994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조선해양 전문 기업이에요. 국내 거제에 있는 큰 조선소와 대덕, 판교에 있는 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하면서 전 세계 해운사로부터 배 주문을 받아 건조하고 있어요. 해외에도 8개의 종속회사(자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가 있어서 선박 블록 제작과 해양설비 설계를 담당하고 있어요. 조선업이라는 건 대형 선박 한 척을 만드는 데 수년이 걸리고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자본집약적 산업이에요. 마치 큰 건물을 짓는 것처럼 여러 부품을 조립해서 완성된 배를 만들어내는 거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삼성중공업은 특히 LNG선(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하는 배로, 영하 162도까지 식혀서 운반하기 때문에 만드는 기술이 아주 어려워요), 초대형 컨테이너선, 원유운반선, 해양플랜트(바다 위에 떠 있는 원유 생산 설비 같은 구조물이에요)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과 설비를 전문으로 만들고 있어요. 이런 어려운 배를 만들 수 있다는 건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증거라, 경쟁사보다 더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동사는 신제품 개발과 세계 최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능과 품질 차별화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기술혁신과 고객만족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기술이에요.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세계적으로 몇몇 조선소만 만들 수 있는 고난도 제품이라, 기술 진입 장벽이 아주 높아요. 삼성중공업은 이런 어려운 배를 설계하고 건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일반 선박보다 훨씬 비싼 값을 받을 수 있고 마진율도 높아요. 쉽게 말하면, 남들이 못 만드는 비싼 배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큰 경쟁력이라는 뜻이에요. 또한 전 세계 해운사로부터 꾸준히 주문을 받아 쌓아둔 수주 잔고(앞으로 만들 배의 일감이에요)가 든든해요. 조선업은 배를 주문받으면 몇 년에 걸쳐 천천히 만들면서 그 기간 동안 매출로 나눠 잡기 때문에, 지금 쌓여 있는 일감이 많을수록 앞으로 몇 년간 실적이 안정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마치 식당으로 치면 몇 달 치 예약이 꽉 차 있는 상태와 비슷해요.

두 번째 강점은 해양설비 사업으로의 다각화예요. 조선 사업만 하는 게 아니라 바다 위에 떠 있는 원유 생산 설비 같은 해양플랜트도 함께 만들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굴리면 어느 한 산업이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가 돼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특히 지금처럼 조선 호황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이런 다각화가 실적 안정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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