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한국앤컴퍼니는 2012년 9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종합 제조 기업이에요.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물건을 만들기보다는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면서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큰 모회사라는 뜻이에요. 가족으로 비유하면, 직접 일하는 자녀들(자회사)이 따로 있고 집안 살림과 큰 결정을 챙기는 부모(지주회사) 같은 구조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2021년 4월에는 종속기업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하면서 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를 신설했고, 현재는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어요.
한국앤컴퍼니의 사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경영총괄부문으로, 경영자문 용역매출, 임대사업수익, 상표권사용수익, 지분법이익 같은 지주회사 특성의 수익이 발생해요. 두 번째는 사업총괄부문으로, 축전지(배터리) 제품 매출이 주요 수익원이에요. 축전지 사업은 미국법인과 독일법인을 포함하고 있어서 글로벌 진출도 이루고 있어요. 자회사들로는 타이어 제조 및 판매, 기계 제조 및 판매, 금형 제조 및 판매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있어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통해, 어느 한 산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업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자회사들의 자율경영과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면서, 핵심 역량을 제고하고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뛰어난 자본 효율성과 수익성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83.4%라는 건 정말 놀라운 수치예요. 이건 사업에 100만원을 넣었을 때 1년에 83만 4천원을 벌어들린다는 뜻인데, 이 정도면 자본을 정말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다는 의미예요.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도 30.98%로 매우 높아요. 100원어치를 팔면 그중 31원이 진짜 남는 이익이라는 뜻이라, 장사를 정말 잘하고 있다는 신호예요. 이런 높은 수익성은 지주회사 구조에서 자회사들의 핵심 역량이 잘 발휘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축전지 사업이 고부가가치 제품이고, 타이어 같은 기존 사업도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마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런 높은 수익성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탄탄한 재무 안정성이에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11.83%로 정말 낮은 편이에요. 100만원 가진 사람이 빚이 12만원 정도밖에 없다는 뜻이라, 얼마나 건전한 재무 상태인지 감이 와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은 9,403.14%로 극도로 높은데, 이건 그동안 번 돈을 다 쓰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쌓인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약 3조 48억원이나 돼서, 웬만한 위기는 거뜬히 버틸 비상금을 갖춘 거예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도 4.31%로 꽤 높아서, 주주에게 이익을 나눠주려는 의지도 보여줘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43만원을 돌려받는 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세 번째 강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예요. 타이어, 축전지, 기계, 금형 등 여러 산업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서, 특정 산업의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해요. 특히 축전지 사업은 전 세계가 전기차와 재생에너지로 옮겨가는 장기 흐름에 올라타려는 미래 지향적 투자라고 볼 수 있어요. 미국과 독일에 법인을 두고 글로벌 진출을 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에요. 한 나라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지역에서 메울 수 있는 구조라, 위기 대응력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