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넥센타이어는 자동차 타이어를 만들고 파는 글로벌 기업이에요. 1942년에 설립되어 오랫동안 타이어 사업을 해온 회사라고 보면 돼요. 국내 본사를 중심으로 중국, 미주, 유럽, 중동,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 세계 여러 지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서, 정말 광범위하게 타이어를 팔고 있어요. 타이어 시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라고 불리는 거고, 다른 하나는 교체용 타이어(RE, Replacement Equipment)예요. 신차용이라는 건 자동차 공장에서 새 차를 만들 때 처음부터 달아주는 타이어를 말하고, 교체용은 차를 몇 년 타다가 타이어가 닳으면 새로 사서 바꾸는 타이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넥센타이어는 이 두 시장 모두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신차용 타이어 쪽에서는 현대·기아 같은 완성차 업체의 까다로운 기술 요구를 맞춰가며 신규 공급을 계속 늘리고 있고, 교체용 타이어 쪽에서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직접 사는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어요. 타이어의 주원료는 천연고무, 합성고무, 카본블랙, 코드지 같은 석유화학제품들이에요. 천연고무는 주로 동남아에서 수입하고, 합성고무와 석유화학제품은 국내외 대형 업체를 통해 조달하고 있어요. 다만 이런 원재료들이 결국 수입 원유에 의존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과 국제 유가 변화에 따라 원료비가 크게 출렁이는 산업 특성이 있어요. 최근에는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재활용 원료와 재생가능한 원료를 최적화해서 섞어 쓰는 방식도 시도하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 브랜드 인지도예요. 넥센타이어는 중국, 미주, 유럽, 중동,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 정말 광범위한 지역에 판매망을 깔아두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지역에 고르게 퍼져 있으면, 한 지역의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지역에서 메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마치 여러 개의 바구니에 계란을 나눠 담아두는 것처럼, 한 바구니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또 타이어는 자동차를 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필수품이라, 브랜드 이름만 들어도 신뢰하고 사는 경향이 있어요. 넥센타이어는 오랫동안 타이어를 만들어온 회사라 브랜드 가치가 쌓여 있고, 이게 가격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만들어줘요.
두 번째 강점은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예요. 현대·기아 같은 완성차 업체는 타이어 공급업체에 아주 까다로운 기술 요구를 해요. 품질, 내구성, 안전성 모두 엄격한 기준을 맞춰야 하는데, 넥센타이어는 이런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신규 공급을 계속 늘리고 있어요. 신차용 타이어는 교체용보다 마진이 더 높은 경향이 있어서, 이 부분이 늘어나면 회사 수익성이 좋아질 가능성이 있어요. 마치 식당에서 비싼 메뉴를 더 많이 팔수록 이익이 커지는 것처럼요.
세 번째 강점은 원료 조달 다변화예요. 천연고무를 동남아 여러 업체로부터 나눠서 사고, 합성고무와 석유화학제품도 국내외 대형 업체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어요. 이렇게 공급처를 여러 곳에서 사들이면, 한 공급처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곳에서 메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 장기 구매계약을 통해 가격 변동성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