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에스트래픽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화 시스템을 컨설팅하고 구축해주는 SI(시스템통합) 전문 회사예요. SI라는 건 쉽게 말하면, 기업이 새로운 전산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할 때 어떤 시스템이 필요한지 조언해주고, 필요한 하드웨어(컴퓨터, 서버 같은 기계)와 소프트웨어(프로그램)를 선택해서 모아 조립하고, 완성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설치하고 유지보수까지 해주는 일이라고 보면 돼요. 마치 건축사가 건물을 지을 때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책임지는 것처럼, SI 회사는 기업의 정보화 프로젝트 전 과정을 담당하는 거예요. 에스트래픽은 이런 SI 사업을 통해 국가의 SOC(사회간접자본, 고속도로나 철도 같은 공공 인프라예요) 프로젝트나 대형 기업의 정보화 사업에 참여해왔어요. SI 사업은 여러 개의 완성된 제품(소프트웨어, 하드웨어)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하나의 큰 시스템이 되는 특징이 있어서, 설계, 하드웨어 조달,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등 4가지 부분이 모두 잘 맞아떨어져야 성공할 수 있어요. 한 가지라도 빠지거나 제대로 안 되면 전체 프로젝트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뜻이에요. 에스트래픽은 이런 복잡한 시스템 구축 업무를 여러 해 동안 수행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SI 사업의 경험과 기술력이에요. 에스트래픽은 국가 SOC 프로젝트나 대형 기업의 정보화 사업처럼 규모가 크고 복잡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경력을 쌓아왔어요. 이런 대형 프로젝트는 기술 난도가 높고 요구 사항이 까다로워서, 경험이 부족한 회사는 진입하기 어려운 영역이에요. 에스트래픽이 이런 프로젝트들을 수행해온 이력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자산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현재는 이런 경험과 기술력이 실적으로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SI 사업의 다양한 분야 경험이에요. 에스트래픽은 정부 SOC 사업, 금융권 정보화, 제조업 시스템 구축 등 여러 산업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어요.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면 한 산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마치 여러 종류의 일을 할 수 있는 기술자가 한 분야가 안 되면 다른 분야로 일감을 찾는 것처럼, 포트폴리오가 다양하면 경기 변동에 대응하기가 조금 더 수월할 수 있어요. 다만 지금은 전체 시장의 SI 수요 자체가 줄어들면서 이런 다양성의 장점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