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DL이앤씨는 1973년 설립된 종합 건설회사예요. 건설업은 도로, 다리, 터널 같은 토목 공사부터 아파트, 주택 같은 주택 공사, 그리고 공장이나 발전소 같은 플랜트 공사까지 정말 다양한 일을 하는 산업이에요. 쉽게 말하면 우리가 살고 일하는 모든 건물과 인프라를 만드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DL이앤씨는 국내에서 토목과 주택 사업을 주로 하는 DL건설이라는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고, 아파트를 짓고 분양하는 디벨로퍼 사업을 하는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 같은 여러 자회사도 운영하고 있어요. 또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터키, 러시아, 말레이시아 같은 해외 여러 나라에 현지 법인을 두고 국제 건설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탄소중립이라는 전 세계적 흐름에 맞춰 친환경 탈탄소 사업도 시작했어요. 탈탄소라는 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는 노력을 말해요. 건설업은 대형 프로젝트를 여러 해에 걸쳐 진행하는 특징이 있어서, 한 번 큰 계약을 따면 그 기간 동안 꾸준히 매출이 들어오는 구조예요. 마치 식당이 몇 달 치 예약을 받아두는 것처럼, 건설회사도 수주(새로운 공사 계약)를 많이 받아두면 앞으로 몇 년간 일감이 보장되는 셈이에요. 그래서 건설업에서는 현재 수주 잔고가 얼마나 되는지가 앞으로의 매출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국내 토목·주택 사업의 시공 노하우와 경쟁력이에요. DL이앤씨는 50년 가까이 도로, 다리, 터널, 아파트, 주택 같은 다양한 공사를 해오면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이 있어요. 건설 현장은 날씨, 지반 상태, 안전 문제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아서, 이런 상황을 잘 대처하는 능력이 경쟁력이 돼요. 또 대형 공사를 따기 위해서는 과거 시공 실적과 기술력을 증명해야 하는데, DL이앤씨는 이미 많은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기록이 있어서 새로운 입찰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어요. 건설업은 신뢰가 중요한데, 한 번 공사를 잘 끝내면 그 발주처가 다음 프로젝트도 같은 회사에 맡기는 경향이 있거든요.
두 번째 강점은 해외 진출과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국내 건설 시장은 경기에 따라 수요가 크게 출렁이는데, 해외에 여러 나라 법인을 두고 국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한 나라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나라에서 일감을 메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어요. 또 토목, 주택, 플랜트, 발전·환경사업처럼 여러 사업 부문을 함께 운영하면서 어느 한 분야가 부진해도 다른 분야가 받쳐주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를 누리고 있어요. 마치 여러 바구니에 계란을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처럼, 건설회사도 여러 사업 부문과 지역에 분산되어 있으면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친환경 탈탄소 사업 진출이에요. 전 세계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움직이면서 친환경 사업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요. DL이앤씨가 CARBONCO라는 자회사를 통해 탈탄소 사업을 시작한 것은, 미래 건설 시장의 흐름을 미리 읽고 준비하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지금은 매출 기여도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10년, 20년 뒤를 내다본 씨앗을 심어두는 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