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씨티알모빌리티는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회사예요. 구체적으로는 자동차가 움직이게 하는 구동장치(로터샤프트, 프로펠라샤프트, 볼스크류 같은 부품들이에요)와 자동차가 안정적으로 달리게 해주는 현가장치(엑슬, 컨트롤 암 같은 부품들이에요)를 만들어서 현대차그룹에 납품하고 있어요. 자동차 부품 산업은 자동차를 구성하는 약 2만 개의 부품을 만드는 종합기계 산업인데, 완성차 업체(현대차, 기아 같은 큰 자동차 회사)와 수직 관계를 이루고 있어요. 이런 구조는 한 번 납품처가 정해지면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완성차 회사의 실적에 크게 의존한다는 약점도 있어요. 마치 큰 회사의 하청업체처럼, 큰 회사가 잘되면 우리도 잘되고 큰 회사가 어려워지면 우리도 어려워지는 구조라고 보면 돼요. 씨티알모빌리티는 울산(본사), 대구, 서산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종속회사인 씨티알에코포징의 밀양공장도 보유하고 있어요. 종속회사라는 건 씨티알모빌리티가 지분을 많이 가져서 거느리는 자회사를 말해요. 앞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 같은 미래 자동차 기술이 커질수록 부품 업체들도 새로운 기술에 맞춰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현대차그룹과의 안정적인 납품 관계예요. 구동장치와 현가장치 같은 자동차의 핵심 부품을 현대차그룹에 꾸준히 납품해온 경험과 신뢰가 있어요. 자동차 부품은 한 번 공급처가 정해지면 쉽게 바뀌지 않는 특성이 있어서, 이미 정해진 납품 관계는 일종의 보이지 않는 자산이라고 볼 수 있어요. 마치 오래된 단골 고객처럼, 한 번 신뢰를 쌓으면 계속 거래가 이어진다는 뜻이에요. 다만 현대차그룹의 실적이 나빠지면 우리도 함께 어려워진다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해요.
두 번째 강점은 구동장치와 현가장치라는 핵심 부품 기술이에요. 자동차가 움직이고 안정적으로 달리게 하는 데 꼭 필요한 부품들을 만드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요. 이런 부품들은 정밀도가 높아야 하고 안전성도 중요해서, 아무 회사나 쉽게 만들 수 없는 분야예요. 씨티알모빌리티가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온 것은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지금은 이런 기술력이 실적으로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