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한일시멘트는 건설 재료를 만드는 회사예요. 1962년에 설립되어 오랫동안 국내 건설 산업을 뒷받침해온 기업이에요. 주요 사업은 시멘트, 레미탈, 레미콘 세 가지인데, 각각 건설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초 재료들이에요. 시멘트는 건축물의 기초를 다지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라고 생각하면 돼요. 정부가 도로를 깔거나 다리를 지을 때, 민간에서 아파트나 상가를 지을 때 모두 시멘트가 필요해요. 레미탈은 시멘트에 모래와 자갈을 섞어 미리 만들어둔 콘크리트 혼합물이고, 레미콘은 시멘트에 물을 섞어 만든 액상 콘크리트라고 보면 돼요. 건설 현장에서는 이런 2차 제품들을 받아서 바로 사용하니까 편하고 효율적이에요. 한일시멘트의 매출 구성을 보면 시멘트가 약 52%, 레미탈이 약 23%, 레미콘이 약 16%, 기타가 약 9%로 이루어져 있어요. 시멘트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2차 제품들도 함께 팔면서 수익을 다각화하고 있는 구조예요. 회사는 강원도 단양에 시멘트 제조공장을 두고 있고, 전국 곳곳에 레미탈과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석회석이 주원료인 시멘트는 석회석 산지가 있는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역에 공장을 세우는 게 자연스러워요. 시멘트 산업은 초기에 엄청난 돈을 들여 큰 공장을 지어야 하는 자본집약적 산업이라, 새로운 회사가 뛰어들기가 거의 불가능해요. 그래서 이미 공장을 가진 회사들만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예요. 또한 시멘트는 무겁고 운송비가 크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 출하공장과 저장소를 갖춘 회사가 경쟁에서 유리해요. 한일시멘트는 전국 유통망을 잘 갖춰두고 있어서 이런 경쟁 구도에서 살아남아온 거예요. 시멘트 산업은 국내 건설 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건설 경기가 좋으면 시멘트 수요도 늘고, 건설 경기가 나쁘면 시멘트 수요도 줄어드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건설 경기를 보는 것이 이 회사의 실적을 예측하는 데 아주 중요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전국 유통망과 생산 인프라예요. 한일시멘트는 강원도 단양의 대규모 시멘트 제조공장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출하공장과 저장소를 갖춰두고 있어요. 시멘트는 무겁고 부피가 커서 운송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소비지 가까이에 공장과 저장소가 있는 게 정말 중요해요. 마치 편의점이 동네마다 있어야 손님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시멘트도 건설 현장 가까이에 공급처가 있어야 경쟁력이 있는 거예요. 한일시멘트는 이런 전국 네트워크를 오랫동안 구축해왔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필요할 때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시멘트 산업은 초기 투자 비용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새로운 경쟁사가 쉽게 들어올 수 없어요. 이미 공장을 가진 회사들만 오래 생존할 수 있는 구조라는 뜻이에요. 한일시멘트는 60년 이상 이 사업을 해온 기업이라 이런 진입 장벽의 혜택을 누리고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2차 제품 사업의 다각화예요. 시멘트만 팔지 않고 레미탈과 레미콘도 함께 만들어 팔고 있다는 게 중요해요. 시멘트를 원재료로 삼아 레미탈과 레미콘을 만들면, 같은 시멘트를 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어요. 건설 현장 입장에서는 시멘트를 사서 직접 섞는 것보다, 이미 섞여 있는 제품을 사서 바로 쓰는 게 편하고 효율적이니까요. 그래서 한일시멘트는 시멘트 52%, 레미탈 23%, 레미콘 16%로 여러 제품을 골고루 팔면서 수익을 안정화하고 있어요. 한 가지 제품에만 의존하지 않으니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가 더 유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