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랭크

한일시멘트(30072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건설/건자재 · 시가총액 12,466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B+ / 성장 B / 안전 B+)

한일시멘트는 시멘트, 레미탈(시멘트 2차 제품), 레미콘을 만드는 건자재 기업이에요. 국내 건설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종목인데, 최근 매출이 12% 이상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5% 늘며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띄어요. 배당률 5.9%로 꽤 괜찮은 현금 수익을 주고 있고, 부채도 적당 수준이라 재무가 견고해요. 장단점이 섞여 있어 잘 따져봐야 할 종목이에요.

한일시멘트 등급 변화 추이

한일시멘트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A → 5월 20일 C+ → 7월 3일 B → 8월 28일 B+ (10월 2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한일시멘트 핵심 정량 지표

PER7.48
PBR0.67
PSR0.86
ROIC4.14%
영업이익률14.9%
부채비율62.14%
EPS2,267원
BPS25,188원
매출액(TTM)14,534억원
영업이익(TTM)2,166억원
당기순이익(TTM)1,668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한일시멘트는 건설 자재를 만드는 회사예요. 주로 시멘트, 레미탈, 레미콘 세 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어요. 시멘트는 건축과 토목 공사에 쓰이는 기본 재료라고 생각하면 돼요. 우리가 사는 아파트나 도로, 다리 같은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재료예요. 레미탈은 시멘트를 원료로 해서 만든 2차 제품인데, 쉽게 말하면 시멘트에 모래나 자갈 같은 것을 섞어서 미리 만들어둔 반제품이라고 보면 돼요. 레미콘은 레디믹스트 콘크리트의 줄임말로, 공장에서 미리 섞어서 트럭에 실어 나르는 액체 상태의 콘크리트를 말해요. 건설 현장에서 현장에서 직접 섞을 필요 없이 받아서 바로 쓸 수 있어서 편리하고 품질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한일시멘트의 매출 구성을 보면 시멘트가 약 52%, 레미탈이 약 23%, 레미콘이 약 16%, 그리고 기타가 약 9%로 이루어져 있어요. 회사는 강원도 단양에 위치한 시멘트 제조공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고, 시멘트를 원료로 하는 레미탈과 레미콘 공장도 함께 갖추고 있어요. 시멘트 산업은 초기에 엄청난 자본을 들여서 큰 공장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회사가 들어오기 매우 어려운 산업이에요. 마치 철도나 전력처럼 한 번 지으면 오래 쓸 수 있는 대규모 장치산업이라고 보면 돼요. 그래서 시멘트 산업은 국내 건설 경기에 따라 수요가 크게 좌우되는 특징이 있어요. 건설이 활발하면 시멘트 수요가 늘고, 건설이 부진하면 수요가 줄어드는 식이에요. 한일시멘트는 전국 곳곳에 출하공장과 저장소를 갖춰서 효율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고, 시멘트뿐 아니라 그것을 원료로 하는 레미탈과 레미콘까지 함께 만들어 팔면서 시멘트의 안정적인 소비를 보장하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수직 통합 사업 구조예요. 시멘트를 직접 만들고, 그 시멘트를 원료로 해서 레미탈과 레미콘까지 만들어 팔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하면 시멘트 가격이 오를 때 레미탈과 레미콘 사업에서 마진을 더 챙길 수 있고, 반대로 시멘트 가격이 내릴 때는 레미탈과 레미콘으로 손실을 보충할 수 있어요. 마치 농사를 지어서 팔기도 하고 그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팔기도 하는 것처럼, 여러 단계의 사업을 함께 하면서 위험을 분산시키는 거예요. 또한 시멘트를 원료로 쓰는 자회사들이 있어서 시멘트 판매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건설 경기가 좋을 때는 시멘트 수요가 늘어나고, 경기가 나쁠 때도 최소한의 수요는 유지되는 구조라고 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전국 유통망과 입지 우위예요. 한일시멘트는 강원도 단양이라는 석회석 산지에 공장을 두고 있어요. 시멘트 산업은 석회석이 주원료인데, 석회석은 무겁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멀리 운반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석회석이 많이 나는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역에 시멘트 공장들이 몰려 있는 거예요. 한일시멘트는 이런 좋은 입지에 공장을 두고 있고, 전국 각지에 출하공장과 저장소를 갖춰서 효율적으로 시멘트를 공급할 수 있어요. 이런 유통망은 한 번 만들어지면 경쟁사가 따라오기 어려운 자산이에요. 마치 편의점 체인이 전국에 매장을 깔아두면 새로운 경쟁사가 따라오기 어려운 것처럼, 시멘트도 전국 유통망이 있으면 고객들이 쉽게 다른 회사로 옮기기 어려워요.

세 번째 강점은 건설 산업의 필수 재료라는 점이에요. 시멘트는 정부가 하는 토목 공사, 민간 건설사가 하는 건축 공사, 도로나 다리 같은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 등 어디든 꼭 필요한 재료예요. 경기가 좋을 때는 물론이고 경기가 나쁠 때도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건설 투자를 늘리곤 해요. 그래서 시멘트는 경기 변동에 어느 정도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필수 재료라고 볼 수 있어요.

종목 정보를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