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푸드나무는 B2C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다이어트 식품과 간편건강식품을 유통하고 생산하는 푸드테크 기업이에요. 푸드테크라는 건,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말로, 온라인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식품 사업을 하는 회사를 뜻해요. 쉽게 말하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건강식품을 팔고 직접 만들기도 하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부문, 제품 부문(다이어트·간편건강식품 개발 및 제조), 미디어·콘텐츠 부문으로 사업을 나누고 있어요. 종속회사로는 ㈜에프엔프레시(식육판매, 식품소재 수출입, 축산물유통), ㈜에프엔서플라이(식자재 유통, 상품중개), ㈜에프엔플레이스(복합 문화공간 운영, 음식점 운영), ㈜에프엔풀필먼트(물류 자동화, 풀필먼트 서비스), ㈜에프엔블럭(소프트웨어 개발)을 거느리고 있어요. 여기서 풀필먼트라는 건, 상품을 받아서 보관했다가 고객이 주문하면 포장해서 배송해주는 물류 서비스를 말해요. 마치 아마존이 자체 물류 센터를 운영하는 것처럼, 푸드나무도 주문부터 배송까지 한 번에 챙기려는 전략이라고 보면 돼요. 베트남에도 해외법인을 두고 국제 사업을 확장하려고 했어요. 이렇게 보면 전자상거래, 제조, 물류, 소프트웨어까지 여러 사업을 한 지붕 아래 두려던 야심 찬 구조였어요. 하지만 현재는 이런 다각화 전략이 실적으로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수직·수평 계열화를 통한 사업 구조예요. 제품을 만드는 것부터 온라인 판매, 물류 배송까지 한 회사가 직접 챙기려는 구조라, 중간 유통 비용을 줄이고 고객에게 더 싼 가격으로 제품을 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마치 의류 회사가 자체 매장을 운영하는 것처럼, 푸드나무도 자기 물류 센터와 온라인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면서 원가를 절감하려는 전략이에요. 또 종속회사들을 통해 식육 유통, 식자재 수입, 문화공간 운영 같은 다양한 사업을 벌이면서 수익 원천을 여러 개 만들려고 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웰니스 트렌드에 맞춘 사업 포지셔닝이에요. 다이어트와 건강식품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이고, 특히 한국에서도 피트니스와 웰니스에 관심 있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요. 푸드나무는 이런 트렌드를 일찍 알아보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타겟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려고 했어요. 미디어와 콘텐츠 부문도 함께 운영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충성도를 키우려는 전략도 있었어요. 쉽게 말하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채널에서 다이어트 정보와 건강식품을 함께 소개하면서 고객을 모으려던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