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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267980) 주가 — 재무 상위 3%인데 10년 고점 -66%

음식료/식품 · 시가총액 2,652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B / 성장 B / 안전 A+)

매일유업은 우유, 요구르트, 치즈 같은 낙농품과 음료를 만드는 회사예요.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66% 떨어진 상황이지만, 부채가 적고 배당을 꾸준히 주는 안정적인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다만 최근 성장이 둔해지고 있다는 점은 함께 살펴봐야 해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매일유업 등급 변화 추이

매일유업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A → 5월 20일 S → 8월 21일 A+ (10월 2일 기준 A+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매일유업 핵심 정량 지표

PER4.07
PBR0.39
PSR0.14
ROIC12.14%
영업이익률4.16%
부채비율53.67%
EPS8,512원
BPS89,856원
매출액(TTM)19,070억원
영업이익(TTM)793억원
당기순이익(TTM)656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매일유업은 1969년 설립되어 1973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낙농품 및 음료 전문 기업이에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낙농품 및 음료 제조판매, 수출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유가공 부문과 기타 부문으로 나뉘는데, 유가공 부문에서는 우유, 요구르트, 치즈, 버터 같은 낙농 제품을 만들고, 기타 부문에서는 음료, 스포츠 음료, 두유 같은 음료 제품을 생산해요.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보는 "매일" 브랜드의 우유와 요구르트가 바로 이 회사 제품이에요. 낙농품은 신선도가 중요해서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빠르게 운반해야 하는데, 매일유업은 전국 곳곳에 생산 공장과 유통 네트워크를 갖춰두고 있어요. 마치 신선한 음식을 빠르게 배달하는 음식점 체인처럼, 전국 어디서나 신선한 낙농품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회사의 사업 구조라고 보면 돼요. 최근 1년(TTM) 기준 매출액은 약 1조 9,070억원, 영업이익은 약 793억원이에요. 낙농품은 원유(소에서 짜낸 우유) 가격에 따라 원가가 크게 움직이는 산업이라, 국제 유가나 사료비 같은 외부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아요. 그래서 같은 제품을 팔아도 원가가 올라가면 이익이 줄어들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특징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브랜드 가치와 유통 채널이에요. "매일" 브랜드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요. 브랜드 힘이 세다는 건, 광고를 덜 해도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준다는 뜻이라 마케팅 비용을 아끼면서도 꾸준히 팔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자산이에요. 게다가 전국의 편의점, 마트, 학교, 병원 같은 곳에 제품을 공급하는 촘촘한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서, 경쟁사보다 더 많은 소비자에게 더 빠르게 닿을 수 있어요. 낙농품은 신선도가 생명인데, 유통 네트워크가 좋으면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고, 그만큼 품질 경쟁에서 유리해져요. 마치 신선한 음식을 빠르게 배달하는 배달 앱처럼, 빠른 유통이 곧 경쟁력이 되는 거예요.

두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예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53.67%로 낮은 편이라, 100만원 가진 사람이 빚이 54만원 정도인 셈이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건전한지 감이 와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은 17,258.2%로 극도로 높은데, 이건 그동안 번 돈을 다 쓰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에요. 그렇게 쌓인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3,941억원이나 돼서, 웬만한 위기는 거뜬히 버틸 비상금을 갖춘 거예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도 3.76%로 꾸준히 주주에게 이익을 나눠주고 있어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37만 6천원을 돌려받는 셈이라, 배당 수익도 나쁘지 않아요.

세 번째 강점은 영업이익 성장이에요. 영업이익 YoY(작년 같은 기간 대비 얼마나 성장했는지)가 40.77%로 크게 늘었어요. 이는 같은 양의 제품을 팔아도 원가 효율이 좋아졌거나, 가격을 올려서 마진을 개선했다는 뜻이에요. 낙농품 산업에서 이 정도 이익 성장은 꽤 의미 있는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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