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앱튼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설계·시공 전문 기업이에요. 지열(땅 속의 열을 이용하는 거예요)과 수열(물의 온도를 이용하는 거예요) 냉난방시스템, 그리고 연료전지(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 발전 장치예요)를 설계하고 시공하는 일을 주로 해요. 쉽게 말하면, 건물이나 시설에 친환경 난방·냉방 시스템을 달아주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주거용 공동주택에 지열 히트펌프(열을 옮겨서 난방과 냉방을 동시에 하는 장치예요)를 설치하거나, 공공기관이나 업무용 건축물에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어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공동주택 지열 냉난방시스템 도입을 기술협의 중이고, 서울시 환경영향 평가 대상 건축물에 지열 냉난방 시스템 설계 기준을 마련하고 있어요. 또 스마트팜혁신밸리 같은 농업 시설에도 지열 시스템을 공급하고, K-WATER의 광역 원수관로를 이용한 수열원 히트펌프 사업도 진행 중이에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리튬사업과 뇌질환치료제사업도 추진하고 있어요. 신재생에너지는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면서 장기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분야지만, 지금은 초기 시장이라 매출 변동성이 크고 수익성이 불안정한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정부 정책과 맞닿은 신재생에너지 기술이에요. 지열과 수열 냉난방시스템은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강화와 공공기관의 신재생에너지 적극 도입 정책에 직결돼 있어요. 공공기관 지방 이전사업 이후 공공기관의 신재생 설치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지자체들도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서 정책 수혜 가능성이 있어요. 또 조달청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조달 우수제품 인증을 취득했고, 대형 지열공사 조달발주 입찰에도 참여할 수 있는 면허를 갖추고 있어요. 이런 정책 연계성과 공공 수주 경험은 초기 신재생에너지 회사가 갖춰야 할 중요한 자산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다각화된 신사업 포트폴리오예요. 지열·수열 냉난방시스템이 주력이지만, 연료전지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리튬사업과 뇌질환치료제사업까지 추진 중이에요. 한 가지 사업만 의존하면 시장 변화에 취약하지만, 여러 분야에 걸쳐 사업을 펼치면 어느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특히 리튬과 뇌질환치료제는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 지금의 어려움을 견디고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