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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도시가스(26729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에너지/유틸리티 · 시가총액 1,143억 · 4팩터 (가치 A / 품질 C+ / 성장 C+ / 안전 B+)

경동도시가스는 울산과 양산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회사예요.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54% 떨어져 매력적인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배당률도 4.5%로 꽤 괜찮은 편이에요. 다만 최근 매출이 줄고 있고 성장 신호가 약한 부분은 함께 봐야 해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한번 살펴볼 만한 종목이에요.

경동도시가스 등급 변화 추이

경동도시가스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S → 5월 29일 A → 7월 3일 B (8월 4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경동도시가스 핵심 정량 지표

PER1.95
PBR0.23
PSR0.06
ROIC22.14%
영업이익률3.26%
부채비율91.76%
EPS9,961원
BPS83,279원
매출액(TTM)20,012억원
영업이익(TTM)653억원
당기순이익(TTM)588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경동도시가스는 2017년 경동인베스트의 도시가스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설립된 에너지 회사예요. 인적분할이라는 건, 한 회사의 특정 사업 부문을 떼어내서 새로운 회사를 만드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동사는 울산과 양산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게 핵심 사업이에요. 도시가스라는 건 우리 집의 난방과 취사에 쓰는 천연가스를 말하는데, 경동도시가스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자체 건설한 배관망을 통해 산업용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어요. 산업용 고객이라는 건 일반 가정이 아니라 공장, 병원, 학교, 호텔 같은 큰 규모의 시설들을 말해요. 이런 곳들은 난방과 취사뿐 아니라 생산 공정에도 가스를 써야 하니까 필요한 양이 훨씬 많아요. 동사는 2018년부터 단순한 도시가스 공급을 넘어 에너지 솔루션 플랫폼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배관임대사업을 시작했고,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에도 투자하고 있어요. 수소충전소는 수소 자동차에 수소를 채워주는 곳이고,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에요. 이런 신사업들은 아직 매출 규모가 작지만, 앞으로 수소 에너지가 중요해질 것을 내다본 선제적 투자라고 볼 수 있어요. 자회사 고객센터를 통해 배관 안전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서, 고객들에게 가스 공급뿐 아니라 안전 관리까지 한 번에 해주는 통합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어요. 도시가스 산업은 지역 독점 특성이 강해서, 한 번 배관망을 깔면 경쟁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예요. 다만 최근 몇 년간 매출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신사업이 얼마나 빨리 성장할 수 있을지가 회사의 미래를 가르는 핵심이 될 거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지역 독점 구조와 안정적인 배관망이에요. 경동도시가스는 울산과 양산이라는 정해진 지역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어요. 도시가스 사업은 한 번 배관을 깔면 다른 회사가 같은 지역에서 경쟁하기 어려운 구조라, 지역 독점에 가까운 지위를 누릴 수 있어요. 마치 한 동네에 유일한 편의점이 있으면 손님들이 자동으로 찾아오는 것처럼, 배관망이 깔린 지역의 고객들은 경동도시가스에서 가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뜻이에요. 이런 구조 덕분에 가격 경쟁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고, 고객 이탈 위험도 적어요. 자체 건설한 배관망이 울산과 양산 지역에 촘촘히 깔려 있다는 건, 수십 년에 걸쳐 쌓아온 인프라 자산이라는 뜻이라, 새로운 경쟁사가 들어오려고 해도 같은 규모의 배관망을 다시 만들어야 하니까 진입 장벽이 아주 높아요.

두 번째 강점은 배당 수익과 현금 창출 능력이에요. 경동도시가스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이 4.51%로 꽤 높은 편이에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45만원을 돌려받는 셈이라,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종목이에요. 이렇게 배당을 많이 줄 수 있다는 건 회사가 벌어들인 현금이 충분하다는 뜻이에요. 도시가스 사업은 한 번 배관을 깔고 고객을 확보하면, 매년 꾸준히 가스를 팔면서 현금을 거둬들일 수 있는 구조라, 현금 창출이 안정적이에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3,133%로 극도로 높다는 건, 그동안 번 돈을 다 쓰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라, 위기가 와도 버틸 비상금이 충분하다는 신호예요.

세 번째 강점은 신사업 다각화 시도예요. 도시가스 사업만으로는 성장이 제한적이라는 걸 알고, 경동도시가스는 2018년부터 배관임대사업, 수소충전소 운영,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같은 신사업에 투자하고 있어요. 이런 신사업들은 아직 매출 규모가 작지만, 수소 에너지가 미래 에너지로 떠오르는 추세를 감안하면 선제적 투자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수소충전소와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정부가 지원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라, 정책 지원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요. 다만 이런 신사업들이 아직 본격적인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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