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삼천리는 1987년 설립되어 도시가스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에너지 회사예요. 도시가스라는 건 우리 집에서 밥을 지을 때나 난방을 할 때 쓰는 그 가스를 말해요. 가정과 상업시설, 산업시설에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게 핵심 사업이에요. 하지만 삼천리는 단순한 가스 공급 회사가 아니라, 여러 사업 부문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에너지 회사라고 보면 돼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사업 외에도 발전 사업(전기를 만들어 팔아요), 자동차 판매 사업(삼천리모터스와 삼천리이브이를 통해 자동차를 팔고 정비해요), 집단에너지 사업(아파트 단지나 건물 단지에 열과 전기를 공급해요), 플랜트 사업(가스와 열 배관 공사와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요), 해외호텔 사업(미국과 일본에서 호텔을 운영해요) 등을 함께 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하는 구조를 포트폴리오 다각화라고 부르는데,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장점이 있어요. 특히 도시가스 사업은 가정과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필수 에너지라, 경기가 좋고 나쁜 것과 관계없이 꾸준히 수요가 있는 특징이 있어요. 이런 안정적인 기반 위에 여러 사업을 얹혀 있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도시가스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이에요. 도시가스는 가정 난방과 취사에 필수적인 에너지라, 경기 변동에 관계없이 꾸준한 수요가 있어요. 마치 식료품점처럼 경기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사람들이 꼭 찾는 사업이라는 뜻이에요. 이런 안정적인 수요 덕분에 매출이 크게 출렁이지 않고, 영업이익도 꾸준히 나올 수 있어요. 또한 도시가스 사업은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인데, 가스 배관 네트워크를 깔아야 하고 정부 인허가가 필요해서 새로운 경쟁사가 쉽게 들어올 수 없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한번 시장을 확보한 회사는 오랫동안 그 지역에서 독점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구조라, 사업의 지속성이 뛰어나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신사업 진출이에요. 도시가스 사업만으로도 충분히 수익을 내고 있지만, 발전 사업, 집단에너지 사업, 플랜트 사업 같은 에너지 관련 사업들을 함께 하면서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있어요. 특히 집단에너지 사업은 아파트 단지나 오피스 빌딩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인데, 도시가스 사업과 시너지가 있어요. 도시가스를 이용해 열을 만들고 이를 집단에너지로 공급하는 식으로 같은 자원을 여러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자동차 판매 사업도 전기차 시대가 오면서 삼천리이브이라는 전기차 판매 회사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하면 어느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가 되는 거예요.
세 번째 강점은 현재 주가의 극도로 낮은 밸류에이션이에요. 이건 재무 부분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PBR(회사 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 보는 지표예요) 0.22배라는 건 회사가 가진 순자산의 22%에 불과한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다는 뜻이에요. 쉽게 말하면 회사의 진짜 가치보다 훨씬 싼 가격에 사는 것 같은 상황이라, 가치 투자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자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