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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1794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에너지/유틸리티 · 시가총액 5,810억 · 4팩터 (가치 D / 품질 C+ / 성장 C+ / 안전 B+)

E1은 경기도 평택에서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민자 발전사업자예요. LNG 발전과 지역난방 사업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고 있는데, 최근 발전 수익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흔들리고 있어요. 배당률이 5.4%로 꽤 높은 편이지만, 주가는 10년 고점 대비 26% 내려가 있어요. 장단점이 섞여 있어 잘 따져봐야 할 종목이에요.

E1 등급 변화 추이

E1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A → 5월 20일 B+ → 5월 29일 A → 7월 3일 C+ (8월 4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E1 핵심 정량 지표

PER2.63
PBR0.24
PSR0.04
영업이익률-3.12%
부채비율654.24%
EPS32,262원
BPS358,448원
매출액(TTM)134,024억원
영업이익(TTM)-4,186억원
당기순이익(TTM)2,685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E1은 2008년 5월에 설립된 민자 발전사업자예요. 민자 발전사업자라는 건, 정부가 아니라 민간 기업이 직접 발전소를 지어서 운영하고 전기를 팔아 수익을 버는 회사라는 뜻이에요.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약 35,000평 규모의 부지에 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했고, 2013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기를 생산해서 팔고 있어요. 발전용량은 833MW(메가와트)인데, 이 정도 규모면 약 100만 가구 정도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E1의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발전 부문이에요. LNG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천연가스를 태워 전기를 만들고, 이 전기를 한국전력거래소 같은 전력시장에 팔아요. 또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발전사들이 일정 비율 이상 깨끗한 에너지로 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규칙이에요)를 지키기 위해 연료전지 발전설비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연료전지는 수소를 태워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라, 미래 에너지 흐름에 맞춘 준비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는 집단에너지 부문이에요.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 때 나오는 남는 열(배열이라고 부르는데, 버려지는 열을 다시 활용한다는 뜻이에요)을 인근 주택과 상업지구에 지역난방으로 공급해요. 평택시 소사벌지구와 현촌지구 같은 지역에서 약 76,504호의 공동주택과 공공시설에 따뜻한 물을 공급하고 있어요. 이렇게 버려질 뻔한 열을 다시 팔아서 추가 수익을 만드는 구조라, 에너지 효율이 좋은 사업 모델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정리하면 E1은 전기와 열 두 가지 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판매하는 에너지 인프라 회사예요. 발전소 같은 대규모 시설을 한 번 지으면 오래 운영할 수 있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에요. 발전소는 한 번 지으면 20~30년 이상 운영할 수 있는 장기 자산이라, 매년 꾸준히 전기와 열을 팔아 현금을 벌어들일 수 있어요. 마치 건물주가 매달 임차료를 받는 것처럼, E1도 매년 정해진 양의 전기와 열을 팔아 예측 가능한 수익을 만들어요. 이런 특성 때문에 배당률이 5.4%로 꽤 높은 편이에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54만원을 돌려받는다는 뜻이라, 배당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회사예요. FCF Yield(회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가 11.9%로 높다는 것도 현금 창출력이 좋다는 신호예요.

두 번째 강점은 이중 수익 구조예요. 같은 발전소에서 전기도 팔고 열도 팔아서 수익원을 다원화했어요. 전기 가격이 떨어지면 열 수익으로 메울 수 있고, 반대로 열 수요가 줄면 전기 판매로 보충할 수 있는 구조라, 한 가지 수익원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위험이 낮아요. 또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를 충족하기 위해 연료전지도 운영하고 있어서, 정부 정책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재무 안정성이에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654.24%로 높게 보이지만, 이건 발전소 같은 대규모 자본집약 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에요. 발전소를 짓는 데 엄청난 초기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은행 대출을 많이 받는 게 일반적이에요. 중요한 건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6,165.49%로 극도로 높다는 점이에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20,309억원이나 되어서, 오랜 기간 벌어둔 돈을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에요. 이는 마치 월급을 받아 알뜰히 저축해서 통장에 큰돈을 모아둔 사람과 비슷해요. 그래서 웬만한 위기가 와도 버틸 재무 여력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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