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HL만도는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 제동, 조향, 현가 장치 같은 섀시 부품을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예요. 섀시 부품이라는 건, 자동차가 안전하게 달리고 멈추고 방향을 바꾸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들을 말해요. 쉽게 말하면 자동차의 다리와 팔 역할을 하는 부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1989년 설립되어 현재 평택, 원주, 익산에 국내 생산 시설을 두고 있고, 판교에는 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어요.
HL만도의 사업 구조를 보면 국내와 해외로 나뉘는데, 국내 매출은 2024년 기준 약 27.7조원이고 해외 매출은 약 88.5조원으로 해외 비중이 훨씬 커요. 전체 매출액(TTM, 최근 1년 합산)은 약 98.6조원 규모라,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꽤 큰 회사라고 볼 수 있어요. 처음에는 현대·기아차에 부품을 주로 공급했지만, 요즘에는 GM, Ford, 중국 로컬 OEM, 유럽, 인도 완성차까지 고객을 다양하게 확보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고객을 한두 곳에만 의존하면 그 고객이 어려워질 때 회사도 함께 어려워지니까, 여러 고객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이를 위해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주요 지역에 19개의 생산 사이트를 세웠고, 18개의 연구소도 설립해서 각 지역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제품을 만들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첨단 전장 기술 개발 능력이에요. HL만도는 국내 부품업계 최초로 ABS(자동 제동 시스템), ESC(전자식 안정성 제어),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ECS(전자식 현가 제어) 같은 첨단 전장 제품을 개발해서 양산한 경험이 있어요. 이런 제품들은 자동차가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운전자가 쉽게 조종할 수 있게 해주는 안전 기술들이라, 만드는 데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요. 최근에는 자율주행차에 쓰일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제품 개발에도 해외 선진업체와 경쟁하고 있어서, 미래 기술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미국과 중국 같은 전기차 업체들로부터 차세대 제품 수주를 받은 것도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고객 다변화와 지역별 맞춤 대응이에요. 처음에는 현대·기아차에 의존하던 사업 구조를 GM, Ford, 중국 로컬 OEM, 유럽 및 인도 완성차까지 확대하면서 고객 리스크를 줄이고 있어요. 한 고객에만 의존하면 그 고객의 경기가 나빠질 때 회사도 함께 어려워지는데, 여러 고객을 확보하면 한 고객이 부진해도 다른 고객이 받쳐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또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각 지역에 생산 시설과 연구소를 세워서 현지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제품을 만들고 있어요. 이렇게 지역별로 대응하면 운송비도 줄이고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