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랭크

수프로(18519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유통/소매 · 시가총액 92억 · 4팩터 (가치 D / 품질 D / 성장 B / 안전 D)

수프로는 조경수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예요. 지금 정말 어려운 상황이에요.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87% 넘게 떨어졌고, 매출과 이익이 0에 가까워 돈을 벌지 못하고 있어요.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자본잠식 위험도 있고요. 어떤 점이 위험한지 자세히 분석해봤어요.

수프로 등급 변화 추이

수프로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D → 7월 3일 C (8월 4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수프로 핵심 정량 지표

PBR2.29
부채비율199.35%
BPS436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수프로는 조경수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전문 기업이에요. 조경수라는 건 공원, 도로, 건물 주변 같은 곳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심는 나무들을 말해요. 우리가 산책할 때 보는 가로수나 공원의 나무들이 바로 그거예요. 회사는 이런 조경수를 직접 재배해서 건설사, 조경업체, 조달청 같은 곳에 납품하는 사업을 하고 있어요.

조경수는 일반 공산품과 완전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첫째, 대체재가 없다는 거예요. 특정 규격과 품질의 나무가 필요하면 그 나무를 써야 하는데, 다른 걸로 대신할 수 없다는 뜻이에요. 둘째, 생육에 엄청 오래 걸려요. 조경에 쓸 만한 크기의 나무가 되려면 보통 10년 이상 걸리기도 해요. 그래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해요. 셋째, 품질 관리가 까다로워요. 조달청이나 건설사에서 요구하는 규격에 정확히 맞지 않으면 그 나무는 조경수로서 가치가 없어져요. 마치 공장에서 불량품이 나오면 팔 수 없는 것처럼, 조경수도 규격이 맞지 않으면 팔 수 없다는 거죠.

조경수는 조경(녹화)산업의 핵심 재료예요. 조경공사 전체 비용의 50% 이상이 조경수 구매에 들어가요. 조경식재공사의 비용 구성을 보면 재료비가 60%, 노무비(일당)가 30%, 경비가 10%인데, 그 재료비의 대부분이 조경수라는 뜻이에요. 국내 조경수는 주로 노지생산 방식으로 만들어져요. 노지생산이라는 건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 없이 야외에서 직접 재배하는 방식을 말해요. 이 방식은 초기 투자가 적지만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고, 생산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어요. 수프로는 이런 조경수 생산과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지금은 실적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조경수 생산 기술과 품질 관리 노하우예요. 조경수는 규격이 정확해야 하고, 병충해가 없어야 하며, 수형(나무의 모양)이 예뻐야 해요. 이런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맞추려면 오랜 경험과 기술이 필요해요. 수프로는 조달청 발주 현장에서 요구하는 규격에 맞춘 나무를 공급해온 경험이 있고, 이는 다른 업체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경쟁력이에요. 조경수 하자율(결함이 있는 나무의 비율)을 낮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건 단순히 나무를 잘 키우는 것만으로는 안 되고 수확, 운송, 보관, 식재까지 전 과정에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두 번째 강점은 조달청과 건설사 같은 주요 고객과의 거래 관계예요. 조경수 시장은 공공 발주(조달청, 지자체)와 민간 건설사 발주가 주를 이루는데, 이런 대형 고객들과 거래한 이력은 신뢰도를 높여줘요. 특히 조달청 발주는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요구하는데, 이를 충족해본 경험은 회사의 신뢰성을 증명하는 자산이에요. 다만 지금은 이런 강점들이 실적으로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예요.

종목 정보를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