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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14599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음식료/식품 · 시가총액 4,739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B / 성장 B / 안전 B)

삼양사는 설탕, 밀가루, 전분당 같은 식품 원료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ET 용기 같은 화학 제품을 만드는 회사예요. 최근 실적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주가는 10년 고점 대비 61% 이상 내려가 있어요. 가격 매력은 있지만 성장 모멘텀이 약한 편이라 신중하게 봐야 할 종목이에요.

삼양사 등급 변화 추이

삼양사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A → 5월 20일 B+ → 7월 3일 B (10월 2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삼양사 핵심 정량 지표

PBR0.28
PSR0.17
ROIC5.86%
영업이익률5.62%
부채비율127.21%
EPS-512원
BPS163,582원
매출액(TTM)27,502억원
영업이익(TTM)1,547억원
당기순이익(TTM)120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삼양사는 1924년에 설립되어 오랫동안 한국 식품 산업을 이끌어온 회사예요. 1972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했으니 50년 넘게 공개 기업으로 운영되어 온 셈이에요. DART 공시에 따르면 삼양사는 크게 두 개의 사업 부문으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식품부문인데, 설탕, 밀가루, 전분, 전분당, 쇼트닝, 식용유, 프리믹스, 당알코올, 기능성식품, 화장품 같은 제품을 만들고 팔아요. 설탕은 우리가 요리할 때 쓰는 그 설탕이고, 밀가루는 빵과 국수를 만드는 기본 재료예요. 전분당은 옥수수나 감자에서 뽑아낸 당분으로 음료나 과자에 많이 들어가요. 쇼트닝과 식용유는 베이커리와 식품 제조 회사에서 기름이 필요할 때 대량으로 사가는 산업용 원료예요. 프리믹스는 미리 섞어둔 가루 혼합물로, 빵이나 케이크를 만들 때 시간을 줄여주는 편의 제품이에요. 두 번째는 화학부문인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ET 용기, 이온교환수지, 퍼스널케어용 폴리머 같은 제품을 만들어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자동차나 전자제품 같은 산업용 부품에 쓰이는 고급 플라스틱이고, PET 용기는 음료수 병이나 식품 포장재로 쓰여요. 이온교환수지는 물을 정화하거나 화학 공정에서 쓰이는 특수 재료예요. 퍼스널케어용 폴리머는 샴푸, 린스, 로션 같은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이에요. 삼양사는 국내에만 있는 게 아니라 중국(상해), 헝가리, 베트남 같은 해외에도 자회사를 두고 있어서 글로벌 회사로 운영되고 있어요. 또 삼양에코테크라는 자회사를 통해 PET 병 재활용 사업도 하고 있어서, 환경 친화적인 사업 확대에도 신경 쓰고 있어요. 정리하면 삼양사는 식품 원료부터 화학 제품까지 다양한 산업용 기초 소재를 만드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이런 기초 소재는 다른 회사들이 최종 제품을 만들 때 꼭 필요한 것들이라, 경기가 좋고 나쁜 것에 따라 수요가 크게 달라지는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식품 원료 시장에서의 오랜 역사와 신뢰예요. 삼양사는 1924년부터 100년 가까이 설탕, 밀가루, 전분 같은 기초 식품 원료를 공급해온 회사라, 국내 식품 제조 회사들이 신뢰하고 오래 거래해온 파트너예요. 이런 오랜 거래 관계는 새로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무형 자산이라고 볼 수 있어요. 마치 오래된 단골 가게가 새 가게보다 손님을 더 잘 붙잡는 것처럼, 삼양사도 기존 고객사들과의 관계가 사업의 든든한 기초가 되고 있어요. 또한 설탕, 밀가루 같은 필수 원료는 어떤 경기 상황에서도 계속 필요하다는 점도 강점이에요. 경기가 나빠져도 사람들은 밥을 먹고 빵을 사먹으니까요.

두 번째 강점은 식품과 화학 두 부문을 함께 운영하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건 여러 종류의 사업을 골고루 갖춰둔다는 뜻이에요. 삼양사는 식품 원료 사업이 부진할 때 화학 제품 사업이 받쳐주고, 반대로 화학 사업이 어려울 때 식품 사업이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구조예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특히 PET 병 재활용 사업(삼양에코테크)은 전 세계가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옮겨가는 흐름에 미리 올라타려는 준비라고 볼 수 있어요. 지금 당장 큰돈을 버는 사업은 아니더라도, 10년 뒤를 내다본 씨앗을 심어두는 셈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해외 생산 거점의 확보예요. 중국, 헝가리, 베트남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는 건, 각 지역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현지에서 생산하면 수송 비용도 줄이고, 관세 부담도 덜 수 있으며, 현지 고객사와의 거리도 가까워져요. 마치 전국에 지점을 둔 회사가 지역별 고객을 더 잘 챙길 수 있는 것처럼, 삼양사도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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