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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12235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자동차/자동차부품 · 시가총액 694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C / 성장 C / 안전 C+)

삼기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회사로 자동차 부품을 만들어요. 최근 실적이 어려운 상황인데, 영업 손실이 나고 있고 성장 모멘텀도 약해요.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수익성 회복이 필요한 종목이에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정리해봤어요.

삼기 등급 변화 추이

삼기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C+ → 5월 29일 B → 7월 3일 C (8월 4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삼기 핵심 정량 지표

PBR0.71
PSR0.12
영업이익률-1.71%
부채비율333.45%
EPS-547원
BPS2,545원
매출액(TTM)5,914억원
영업이익(TTM)-101억원
당기순이익(TTM)-210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삼기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회사예요. 다이캐스팅이라는 건, 알루미늄 합금을 녹여서 금속 틀(금형이라고 불러요)에 고압으로 사출해 부품을 만드는 기술을 말해요. 마치 플라스틱을 틀에 부어 장난감을 만드는 것처럼, 알루미늄을 고압으로 주입해 정밀한 부품을 대량으로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삼기는 1989년 설립되어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온 회사예요. 회사의 사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합금 사업부인데, 알루미늄 스크랩(재활용 알루미늄)을 일정 비율로 섞어 고품질 합금을 만드는 일이에요. 두 번째는 주조 사업부로, 이 합금을 금형에 고압으로 사출해 도면에 맞는 부품을 생산해요. 세 번째는 가공 사업부로, 만들어진 주조품을 고객이 원하는 치수와 정확도에 맞춰 정밀하게 깎고 다듬는 일을 해요. 삼기가 만드는 제품은 정말 다양해요. 엔진 부품으로는 타이밍 체인 커버, 실린더 블록, 크랭크 케이스, 오일팬 같은 것들을 만들고, 변속기 부품으로는 밸브 바디, 클러치 하우징, 컨버터 하우징, 변속기 케이스 같은 것들을 생산해요. 최근에는 전기차 시대에 맞춰 모터 하우징, 감속기 케이스, 엔드 플레이트 같은 전기차 부품도 만들고 있어요. 자동차 부품 산업은 완성차 업체(현대, 기아 같은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의 주문에 따라 움직이는 구조라, 자동차 산업의 경기가 좋아야 부품 회사도 잘되는 특징이 있어요. 또한 최근 전 세계가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엔진 부품 수요는 줄고 전기차 부품 수요는 늘어나는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력이에요. 삼기는 엔진 블록, 변속기 케이스 같은 자동차의 핵심 부품을 만드는 고난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요. 다이캐스팅은 정밀도가 생명인데, 금형 설계부터 고압 사출, 냉각, 품질 검사까지 모든 과정이 까다로워요. 이런 기술을 갖춘 회사는 많지 않아서, 한 번 거래를 시작한 자동차 완성차 업체와는 오랫동안 거래 관계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어요. 쉽게 말하면, 자동차 회사가 신뢰하는 부품 공급업체로 자리 잡으면 계속 주문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전기차 부품 사업으로의 전환 시도예요. 세계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엔진 부품 수요는 줄어들고 있어요. 삼기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터 하우징, 감속기 케이스, 엔드 플레이트 같은 전기차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기 시작했어요. 이는 회사가 미래 산업 변화를 인식하고 준비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부분이에요. 다만 아직 전기차 부품 사업이 본격적으로 매출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해요.

세 번째 강점은 수직 통합 구조예요. 합금 생산부터 주조, 가공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하기 때문에, 원가를 통제하고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또한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추고 있어요. 마치 음식점이 재료 구입부터 조리, 서빙까지 모두 하면 품질 관리가 쉬운 것처럼, 삼기도 전 과정을 통제하면서 경쟁력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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