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대성에너지는 2009년 대성홀딩스로부터 물적분할되어 설립되고 2010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에너지 회사예요. 동사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대구광역시 전역과 경산시 등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이 주요 사업이에요. 도시가스라는 건, 우리 집의 난방과 취사에 쓰는 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안전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수도회사가 물을 공급하는 것처럼, 대성에너지는 가스를 공급하는 거예요. 동사는 도시가스 공급 외에도 시내버스용 천연가스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버스가 휘발유나 경유 대신 천연가스로 움직이도록 충전 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라, 친환경 교통 수단 확대에 함께하고 있어요. 또한 대구광역시 죽곡지구에 열병합발전소를 운영 중이에요. 열병합발전소라는 건, 전기를 만들면서 동시에 나오는 열을 이용해 난방수를 데워 공급하는 시설이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에요. 정리하면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 공급을 중심으로, 천연가스충전소와 열병합발전소까지 운영하면서 지역 에너지 인프라를 담당하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에너지/유틸리티 산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이 있어서,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방어적 사업이라는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지역 독점 사업 구조예요. 대구와 경산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은 대성에너지가 담당하는 독점 사업이라, 경쟁사가 들어올 수 없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유틸리티 사업은 한 번 인프라를 깔면 고객들이 계속 가스를 사용하는 한 꾸준한 매출이 나오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전기나 수도처럼, 가스도 생활 필수재라 수요가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이런 안정적인 사업 구조 덕분에 회사가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고, 그 현금으로 주주에게 꾸준히 배당을 돌려줄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탄탄한 재무 구조예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87.42%로, 유틸리티 산업 특성상 적정 수준이에요. 더 중요한 건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1,222.58%로 극도로 높다는 점이에요. 이건 회사가 번 돈을 다 쓰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라,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1,148억원이나 된다는 의미예요. 월급을 받아 알뜰히 모아 통장에 든든한 비상금을 쌓아둔 사람과 비슷해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도 3.61%로 산업 평균 수준을 유지하면서 주주에게 꾸준히 이익을 나눠주고 있어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36만원을 돌려받는 셈이라고 생각하면 감이 와요.
세 번째 강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예요. 도시가스 공급이 주요 사업이지만, 천연가스충전소와 열병합발전소까지 운영하면서 여러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어요. 한 가지 사업만 의존하는 것보다 여러 사업을 함께 굴리면, 어느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주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위험을 분산할 수 있어요. 특히 천연가스충전소는 친환경 교통 정책이 강화되면서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열병합발전소는 에너지 효율화 추세에 부합하는 사업이라 장기적 가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