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NH농우바이오는 우수한 채소종자와 농자재를 만들어 파는 글로벌 기업이에요. 1998년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니 25년 이상 이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회사라고 보면 돼요. 본사를 거점으로 국내에 여주, 밀양, 김제 3개 연구소를 두고 있고, 해외에는 중국(2개),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튀르키예 등 7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한국에서 개발한 좋은 채소 종자를 전 세계에 팔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종자사업이에요. 육종연구와 생명공학 연구를 통해 우수한 교배종 종자를 개발하고, 국내외 전문 채종지에서 이를 증식해서 대량 생산해요. 여기서 교배종이라는 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두 식물을 교배해서 더 좋은 특성을 가진 새로운 종자를 만드는 거예요. 마치 두 사람의 좋은 점을 물려받은 아이처럼 더 우수한 특성을 가지게 되는 거죠. 개발한 종자는 발아율, 발아세(싹이 얼마나 힘 있게 나오는지), 이형률(모양이 다른 것의 비율) 같은 수많은 기준을 만족시켜야 팔 수 있어요. 품종 연구개발, 종자 생산, 품질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단계라도 소홀하면 좋은 종자를 만들 수 없어요.
두 번째는 농자재사업이에요. 상토(식물을 심을 때 쓰는 흙)와 유기질비료를 만들어 팔아요. 상토사업은 1998년 경기도 여주에 공장을 지으면서 시작했고, 2019년에는 팜한농의 정읍공장을 인수해서 수도용 상토까지 생산하게 됐어요. 현재 국내 상토 보급 기준으로 업계 6위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어요. 유기질비료는 식물과 동물의 생물체를 부숙시켜(썩혀서) 만든 천연성분 비료라, 화학비료보다 환경 친화적이고 토양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농업이 점점 친환경으로 바뀌고 있으니까, 이런 제품의 수요가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글로벌 육종 기술과 연구 개발 능력이에요. 국내 3개 연구소와 해외 7개 법인을 통해 다양한 기후와 토양 조건에 맞는 우수한 채소종자를 개발하고 있어요. 채소종자는 한 번 개발되면 계속 팔 수 있는 지적재산권 같은 거라, 기술력이 높을수록 경쟁력이 오래 유지돼요. 특히 교배종 개발은 수년에서 수십 년이 걸리는 고난도 작업이라, 이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회사는 새로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워요. NH농우바이오는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품종들을 여러 개 보유하고 있어서, 꾸준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종자사업과 농자재사업의 시너지예요. 종자를 개발할 때 필요한 상토와 비료를 자신들이 만들어서 쓸 수 있고, 반대로 상토와 비료를 쓰는 농민들에게 종자도 함께 팔 수 있어요. 마치 식당이 밥과 반찬을 함께 팔 때 고객 만족도가 올라가는 것처럼, 두 사업이 함께 움직이면서 고객 접점이 늘어나고 신뢰도 높아져요. 또한 상토와 비료 같은 농자재는 매년 반복해서 사야 하는 소비재라, 한 번 고객을 확보하면 꾸준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예요.
세 번째 강점은 해외 진출 네트워크예요. 중국,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튀르키예 등 다양한 지역에 법인을 두고 있어서, 각 지역의 기후와 수요에 맞는 종자를 개발하고 팔 수 있어요. 한국 시장만 의존하는 것보다 여러 나라에 팔 수 있으니까 위험을 분산할 수 있고, 한 지역의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지역에서 메울 수 있는 구조예요. 글로벌 농업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특히 개발도상국의 농업 현대화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 이런 네트워크는 앞으로 더 큰 자산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