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백금T&A는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예요. 1989년 설립되어 차량용 레이더 감지기(RD), 무전기(TWR), 차량용 블랙박스(DC), RDVR 콤보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해서 팔고 있어요. 레이더 감지기라는 건, 자동차 속도 측정기(스피드건)에서 나오는 신호를 감지해서 운전자에게 음성이나 문자로 알려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내비게이션이 앞에 카메라가 있다고 알려주는 것처럼, 이 제품은 속도 측정기가 있다는 걸 미리 알려주는 거예요. 무전기는 쌍방향 무선통신단말기로, 예전에는 건설현장이나 공공 사업장 같은 특정 분야에서만 썼지만 요즘은 백화점, 마트, 레스토랑, 물류센터, 경비시스템 같은 일반 소규모 사업장으로 사용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차량용 블랙박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제품이라, 사고가 났을 때 증거 영상을 남기는 거예요. RDVR 콤보는 레이더 감지기와 블랙박스 기능을 한 제품에 담은 거라고 보면 돼요. 회사는 지배기업인 백금T&A가 레이더 감지기와 무전기를 수출하고, 필리핀 자회사(BAEK GEUM PHILIPPINES CORP)에서 제조·생산을 담당하며, 엠티오메가라는 자회사가 블랙박스와 콤보 제품을 개발·수출하고, 넥스커뮤니케이션이 무전기 개발을 담당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요. 최근 반기(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735억원이에요. 자동차 전자제품 시장은 운전 안전과 편의성이 중요해지면서 꾸준히 수요가 있는 분야지만, 최근 회사의 실적이 크게 어려워진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차량용 전자제품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예요. 레이더 감지기, 무전기, 블랙박스, 콤보 제품처럼 여러 종류의 자동차 전자제품을 함께 만들고 있어서, 어느 한 제품의 수요가 줄어도 다른 제품이 받쳐줄 수 있는 구조라고 할 수 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비슷한 이치예요. 특히 레이더 감지기는 운전자 안전 의식이 높아지면서 꾸준한 수요가 있고, 무전기는 사용 영역이 건설현장에서 일반 소규모 사업장으로 확대되고 있어서 성장 가능성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자동차 전자제품 분야의 기술력과 개발 경험이에요. 레이더 감지기와 무전기 같은 제품은 신호 감지, 무선통신, 음성 처리 같은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데, 회사는 이런 분야에서 오랜 개발 경험을 쌓아왔어요. 또 필리핀에 제조 자회사를 두고 있어서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고, 여러 자회사를 통해 제품 개발과 생산을 분담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다만 이런 기술력과 포트폴리오가 있어도, 최근 실적 악화로 인해 회사의 경쟁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현재의 가장 큰 과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