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한세예스24홀딩스는 2009년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사업지주회사예요.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사업을 하기보다는 여러 자회사의 주식을 소유하면서 그 자회사들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모회사 역할을 한다는 뜻이에요. 가족으로 비유하면, 부모가 자녀들의 사업을 거느리면서 큰 결정을 챙기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의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다른 회사 브랜드 옷을 대신 만들어주는 사업이에요) 사업을 하는 한세실업, 출판 사업의 동아출판, 뷰티 사업의 칼라앤터치, 소싱 사업의 에이치에스소싱, 그리고 모빌리티 사업의 한세모빌리티 등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어요. 회사의 수익은 이런 자회사들로부터 받는 배당금, 브랜드 수수료, 경영자문 수수료, 그리고 직접 사업 수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의류 OEM 산업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생산을 외주로 주는 구조라, 세계 경기와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어요. 지주회사 구조는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주는 포트폴리오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각 자회사의 실적이 모두 좋아야 전체 실적도 좋아진다는 단점도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예요. 의류 OEM이라는 전통 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출판(동아출판), 뷰티(칼라앤터치), 소싱, 모빌리티 등 여러 사업 부문을 거느리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바구니에 계란을 나눠 담으면,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주는 구조가 돼요. 예를 들어 의류 시장이 침체되더라도 출판이나 뷰티 사업에서 수익이 나올 수 있다는 뜻이에요. 지주회사의 가장 큰 매력이 바로 이 포트폴리오 효과라고 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에요. 의류 OEM 사업에서 쌓은 제조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른 사업에 활용할 수 있고, 브랜드 수수료와 경영자문 수수료를 통해 추가 수익을 만들 수 있어요. 또한 각 자회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도 모회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구조예요.
세 번째 강점은 높은 배당 수익이에요. 배당률이 11.5%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1년에 꽤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어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115만원을 배당으로 받는 셈이에요. 이는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의 상당 부분을 주주에게 돌려주려는 의지를 보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