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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004690) 주가 — 재무 상위 6%인데 10년 고점 -75%

에너지/유틸리티 · 시가총액 4,802억 · 4팩터 (가치 A+ / 품질 B / 성장 B / 안전 B+)

삼천리는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회사예요.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75% 가까이 떨어진 상황인데, 지금 가격 대비 수익성과 안전성이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도시가스 산업의 구조적 특성 속에서 배당 수익도 나쁘지 않고, 현금 창출력도 견조한 편이에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봤어요.

삼천리 등급 변화 추이

삼천리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A+ → 5월 20일 SSS → 5월 29일 S → 7월 3일 A+ → 7월 10일 S → 8월 21일 A (10월 2일 기준 A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삼천리 핵심 정량 지표

PER3.91
PBR0.25
PSR0.1
ROIC6.46%
영업이익률2.69%
부채비율119.64%
EPS33,834원
BPS527,302원
매출액(TTM)48,388억원
영업이익(TTM)1,302억원
당기순이익(TTM)1,361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삼천리는 1985년 설립되어 도시가스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에너지 회사예요. 도시가스라는 건, 우리가 집에서 밥을 지을 때나 난방을 할 때 쓰는 그 가스를 말해요.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정과 상업시설, 산업시설에 천연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하는 사업이에요. 삼천리는 단순히 가스만 공급하는 회사가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 관련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소매 공급업을 중심으로, 발전업(전기 생산), 집단에너지(열과 전기를 생산해서 여러 건물에 공급하는 사업이에요), 플랜트 사업(가스와 열 배관 공사 및 에너지 솔루션), 자동차 판매 및 정비 서비스, 해외 호텔 운영 등을 함께 하고 있어요. 자회사로는 발전 사업을 하는 에스파워, 집단에너지를 담당하는 휴세스, 자동차 판매를 하는 삼천리모터스와 삼천리이브이, 플랜트 사업을 하는 삼천리이엔지와 삼천리이에스 등이 있어요. 도시가스 산업은 일단 들어가면 경쟁사가 적고 지역 독점에 가까운 특성이 있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예요. 다만 정부가 가격을 규제하는 공공요금 성격이라 이익률이 크게 오르기는 어렵다는 특징도 있어요. 그래서 도시가스 회사들은 기본 사업의 안정성에 의존하면서, 발전이나 집단에너지 같은 관련 사업으로 수익을 다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도시가스 공급 사업의 구조적 안정성이에요. 도시가스는 한번 파이프라인이 깔리면 고객들이 쉽게 다른 회사로 바꾸기 어렵고, 수요도 계절에 따라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해요. 겨울에는 난방 때문에 수요가 늘고, 여름에는 줄어드는 식으로 패턴이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매출이 급락하거나 급증하는 변동성이 크지 않은 편이라, 회사가 안정적으로 현금을 벌어들일 수 있어요. 이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은 배당금을 꾸준히 주거나 빚을 갚는 데 쓸 수 있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예측 가능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또한 도시가스 사업은 진입 장벽이 높아서 새로운 경쟁사가 쉽게 들어올 수 없고, 기존 사업자들 사이의 경쟁도 제한적이에요. 그래서 시장 지위가 한번 확보되면 그걸 유지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요.

두 번째 강점은 다각화된 에너지 포트폴리오예요. 도시가스 사업만으로는 이익 성장이 제한적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발전 사업(전기 생산), 집단에너지(여러 건물에 열과 전기를 공급), 플랜트 사업(에너지 인프라 구축) 같은 관련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갖춰두면, 어느 한 사업이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가 돼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특히 집단에너지와 발전 사업은 도시가스 사업과 시너지가 있어서, 가스 공급 인프라를 활용해 추가 수익을 만들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가치 평가예요.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75% 가까이 떨어진 상황이라, 지금 가격 대비 수익성 지표들이 꽤 매력적으로 평가되고 있어요. PER(주가를 1년 이익으로 나눈 거예요. 낮을수록 싸요) 3.91배는 정말 낮은 수준이라, 이 회사를 통째로 사면 약 4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건 도시가스 같은 공공요금 성격의 안정적인 사업 치고는 아주 저평가된 가격이라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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