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한성기업은 1963년에 설립되어 1989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종합식품 기업이에요. 이 회사는 크게 두 가지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하나는 원양어업 부문이고 다른 하나는 식품 제조 부문이에요. 원양어업이라는 건, 우리나라 바다가 아니라 먼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아오는 사업을 말해요. 한성기업은 1969년 국내 최초로 북태평양 조업을 시작해 원양어업 발전에 기여해왔어요. 지금도 해외 부문에서 원양어업을 통해 수산물을 어획하고, 그걸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식품 부문은 여러 종류의 수산물 가공식품과 일반 식품을 생산하는데, 모든 공장이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 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하고 있어요. HACCP이라는 건 식품이 안전하게 만들어지는지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국제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특히 한성기업은 국내 최초로 MSC 인증을 획득했는데, MSC 인증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물고기를 잡는다는 뜻이라, 환경을 보호하면서 책임 있게 사업하고 있다는 신호예요. 다양한 제품군과 유통채널을 확보해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원양어업은 세계 물고기 가격과 환율에 따라 실적이 크게 출렁이는 특성이 있고, 식품 제조는 원가 관리와 유통 채널 확보가 경쟁력의 핵심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원양어업의 오랜 역사와 기술력이에요. 한성기업은 1969년부터 원양어업을 시작해 50년 이상 이 사업을 해오면서 깊은 노하우를 쌓아왔어요. 어디서 물고기가 많이 나는지, 어떤 시기에 어떤 종류를 잡아야 하는지, 어떻게 신선하게 보관해서 운반할지 같은 기술과 경험이 쌓여 있다는 뜻이에요. 또 MSC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것은, 세계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수산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라,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런 기술력과 신뢰는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무기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원양어업과 식품 제조를 함께하는 수직 통합 구조예요. 직접 물고기를 잡아서 그걸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팔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하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일 수 있어서 원가를 낮추고 이익을 더 남길 수 있어요. 또 원양어업에서 나오는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서, 식품 제조 부문이 원료 부족으로 생산을 못 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마치 밀을 직접 심어서 수확하고 그걸로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처럼,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손에 쥐고 있다는 게 큰 강점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다양한 제품군과 유통채널이에요. 한성기업은 여러 종류의 수산물 가공식품을 만들고 있고,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팔고 있어요. 한 가지 제품만 팔다가 그 시장이 안 되면 회사가 어려워지지만, 여러 제품을 여러 채널로 팔면 어느 한 곳이 안 되어도 다른 곳이 받쳐줄 수 있어요.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가져가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전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