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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00287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유통/소매 · 시가총액 395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C / 성장 C+ / 안전 B)

신풍은 지류(종이)를 유통하는 회사예요. 최근 매출이 조금 늘고 있지만 영업 손실이 계속되고 있어서 현재는 신중하게 봐야 할 종목이에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분석해봤어요.

신풍 등급 변화 추이

신풍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5월 20일 B → 7월 3일 C+ (8월 4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신풍 핵심 정량 지표

PER13.22
PBR0.42
PSR1.64
ROIC-18.67%
영업이익률-9.58%
부채비율3.56%
EPS86원
BPS2,688원
매출액(TTM)241억원
영업이익(TTM)-23억원
당기순이익(TTM)29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신풍은 1973년 설립되어 지류 유통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예요. 지류라는 건 신문지, 잡지용지, 포장용 판지 같은 종이 제품을 말해요. 신풍은 이런 종이를 제조사로부터 사들여 인쇄소, 출판사, 포장 회사 같은 고객들에게 팔아주는 중간 유통 역할을 하고 있어요. 마치 농산물이 농장에서 나와 도매시장을 거쳐 소매점에 가는 것처럼, 종이도 제조사에서 나와 신풍 같은 유통업체를 거쳐 최종 사용자에게 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DART 공시에 따르면 신풍은 지류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수입 오디오 판매(㈜에스피오디오), 학원업(㈜꿈의실현1331), 오디오 및 필터 판매(㈜다웅) 등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어요. 자회사라는 건 신풍이 지분을 많이 가져서 사실상 거느리는 회사를 말해요. 지류 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최근 반기(2025년 6월)에 지류 부문 매출이 9,920백만원(약 9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8,022백만원(약 80억원) 대비 23.7% 늘었어요. 다만 지류 부문 영업이익은 1,260백만원(약 12.6억원)으로 나왔는데, 이건 매출이 늘었음에도 이익 마진이 얇다는 뜻이에요. 오디오 사업부문도 1,321백만원(약 13.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기타 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에요.

신풍이 속한 유통업은 제조사와 최종 고객 사이에서 물류와 판매를 담당하는 산업이에요. 유통업의 특징은 제조업처럼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있는 상품을 사고팔면서 그 과정에서 마진을 남기는 구조라는 거예요. 그래서 경쟁이 치열하고 마진이 얇은 편이에요. 또한 종이 같은 원자재 가격이 오르내리면 유통업체의 수익성도 크게 영향을 받아요. 최근 몇 년간 디지털화로 종이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도 있어서, 지류 유통업은 구조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오랜 사업 경력과 고객 네트워크예요. 신풍은 1973년부터 50년 이상 지류 유통 사업을 해온 회사라, 인쇄소, 출판사, 포장 회사 같은 주요 고객들과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 관계가 있어요. 유통업은 고객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한데, 오래 거래해온 회사라는 것 자체가 안정적인 주문을 받을 수 있는 자산이 되기 때문이에요. 마치 동네 문구점이 오래되면 단골 손님들이 계속 찾아오는 것처럼, 신풍도 오랜 거래 관계로 인한 고객 충성도가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신풍은 지류 유통을 주 사업으로 하면서도, 수입 오디오 판매, 학원업, 오디오 및 필터 판매 같은 여러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처럼, 지류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줄 수 있는 구조예요. 실제로 최근 반기에 오디오 부문이 1,321백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이익도 311백만원을 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예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3.56%로 아주 낮아요. 이건 회사가 가진 돈 100에 빚이 3.56밖에 없다는 뜻이라, 웬만한 위기도 버틸 수 있는 든든한 재무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도 372.82%로 극도로 높아서, 그동안 번 돈을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에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646.8억원이나 되어, 경기가 나빠져도 이 비상금으로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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