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클로봇은 로봇 솔루션과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로봇 전문 기업이에요. 2010년대 중반부터 자율주행 로봇 시장이 성장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회사라고 보면 돼요. 회사의 사업 구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로봇 솔루션 사업인데, 이건 다른 로봇 제조사에 자신들이 만든 핵심 솔루션을 라이선스로 공급하는 거예요. 마치 스마트폰 제조사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구글로부터 받아 쓰는 것처럼, 로봇 제조사들이 클로봇의 솔루션을 받아서 자기 로봇에 심는 거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두 번째는 로봇 서비스 사업이에요. 공공생활 분야(안내, 배송, 순찰 로봇 같은 것)와 물류자동화, 제조자동화 분야에서 직접 로봇을 운영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예요. 세 번째는 로봇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상품을 공급하는 기타상품공급사업이에요. 핵심 솔루션은 두 가지인데, CHAMELEON이라는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과 CROMS라는 이기종(여러 종류의) 로봇을 함께 관제하는 솔루션이에요. CHAMELEON은 로봇 1대당 라이선스 비용을 받고, 로봇 모델별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때 포팅 비용도 받아요. CROMS는 라이선스 비용과 서비스 비용으로 매출이 나와요. 로봇 산업은 앞으로 물류센터, 공장, 병원, 공항 같은 곳에서 인건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려는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 산업이에요. 하지만 지금 클로봇은 그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매출을 이익으로 바꾸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기술력과 재무 상태를 분리해서 봐야 하는 회사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기술이에요. CHAMELEON은 실내외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이 스스로 길을 찾아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인데, 이건 로봇 산업의 핵심 기술이에요. 자율주행 기술은 개발하기가 정말 어려워서 아무 회사나 만들 수 없는데, 클로봇이 이미 개발해서 여러 로봇 제조사에 라이선스로 공급하고 있다는 건 기술력이 있다는 증거예요. 마치 스마트폰 안의 칩셋이 중요한 것처럼, 로봇 안의 자율주행 솔루션도 로봇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라고 보면 돼요. 이런 기술을 가진 회사는 많지 않아서, 로봇 제조사들이 클로봇의 솔루션을 찾게 되는 거예요.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로봇 서비스 분야 진출이에요. 공공생활 분야의 안내 로봇, 배송 로봇, 순찰 로봇부터 물류센터 자동화, 제조 현장 자동화까지 여러 분야에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분야에 진출해 있으면, 어느 한 분야가 잠깐 안 되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매출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얻은 데이터와 경험이 솔루션 개선에 다시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어요. 마치 택시 회사가 실제 도로를 다니면서 얻은 데이터로 자율주행 기술을 더 좋게 만드는 것처럼, 클로봇도 실제 로봇 서비스를 하면서 솔루션을 계속 개선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