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웹젠은 1998년 설립되어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소프트웨어 회사예요. 지배회사로서 게임 개발, 서비스/퍼블리싱, 지적재산권 라이선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요. 웹젠의 가장 유명한 자산은 뮤(MU) IP예요. 뮤 모나크2, 뮤 오리진3 같은 신작부터 뮤 온라인 같은 레전드급 게임까지 뮤 시리즈는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있어요. 또 R2 IP도 중요한 자산인데, R2M, R2 온라인 같은 게임들이 여기에 속해요. 이 외에도 메틴2, 샷온라인 같은 레거시 게임들도 계속 서비스되고 있어요.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이라는 건, 게임을 만들어서 직접 운영하거나 다른 회사에 라이선스를 줘서 돈을 버는 방식이에요. 웹젠은 자체 개발한 게임도 운영하고, 해외 퍼블리셔들에게 IP를 라이선스해주는 방식으로도 수익을 얻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좋은 게임 IP를 여러 개 가지고 있고, 그걸 여러 나라에서 여러 형태로 서비스하면서 돈을 버는 구조라고 보면 돼요. 소프트웨어 산업 특성상 한 번 만든 게임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운영하면서 오랫동안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최근 1년 기준 매출액은 1,577억원, 영업이익은 237억원 수준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오랜 역사를 가진 핵심 IP 자산이에요. 뮤 시리즈는 1990년대 후반부터 서비스되어온 게임으로, 20년 이상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온 프랜차이즈예요. 이렇게 오랫동안 게이머들의 신뢰를 얻은 IP는 새로운 게임을 만들 때도 강력한 무기가 돼요. 새 게임을 출시할 때 "뮤 시리즈"라는 이름만으로도 많은 게이머들이 관심을 가져주니까요. 또 R2 시리즈도 마찬가지로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요. 이런 IP들은 한 번 만들어지면 계속 업데이트하고 신작을 내면서 오랫동안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소프트웨어 회사의 큰 강점이에요. 마치 영화 프랜차이즈처럼, 좋은 IP가 있으면 계속 새로운 버전을 만들어 팔 수 있는 거죠.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라이선스 수익 구조예요. 웹젠은 자체 게임을 직접 운영하는 것뿐 아니라, 뮤나 R2 같은 IP를 해외 퍼블리셔들에게 라이선스해주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도 수익을 창출해요. 이 방식의 장점은 게임 개발과 운영에 드는 비용을 줄이면서도 IP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한 나라에서 게임이 잘 안 되면 다른 나라에서 수익이 나올 수 있고, 여러 플랫폼(PC, 모바일, 콘솔 등)에서 동시에 같은 IP를 서비스할 수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채널에서 수익을 얻는 구조를 포트폴리오 다각화라고 부르는데, 한 시장이 어려워져도 다른 시장이 받쳐주는 안정성이 생기는 거죠.
세 번째 강점은 높은 자본 효율성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26.7%로 매우 높아요. 이건 100만원을 사업에 투자했을 때 1년에 26만 7천원을 벌어들린다는 뜻이라, 돈을 굴리는 효율이 정말 뛰어나다는 의미예요. 소프트웨어 회사는 한 번 게임을 만들고 나면 추가 개발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계속 수익을 낼 수 있어서, 이런 높은 효율이 가능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