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큐라켐은 2009년 설립되어 2023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 기업이에요. 코넥스 시장이라는 건, 코스피나 코스닥보다 한 단계 아래의 작은 기업들이 거래되는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동사는 국내 유일의 방사성동위원소표지화합물 합성 전문업체예요. 이게 뭐냐면, 제약회사가 신약을 개발할 때 그 약이 몸 안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추적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약물에 방사성 물질을 붙여서 추적하는 기술이에요. 마치 소포에 GPS를 달아서 어디로 가는지 추적하는 것처럼, 약물에 방사성 표지를 해서 체내 흡수·분포·대사·배설(ADME라고 부르는 과정이에요) 과정을 관찰하는 거죠. 큐라켐은 이런 방사성동위원소표지화합물을 합성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요. 제약회사들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단계인데, 이 기술을 가진 회사가 국내에는 큐라켐뿐이라는 게 특징이에요. 일본의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제약회사 대신 임상시험을 진행해주는 회사예요) 업계 1위인 SMD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미국과 유럽으로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요. 다만 현재는 글로벌 진출 초기 단계라 매출 규모가 아직 작은 상태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국내 독점 기술과 높은 진입장벽이에요. 방사성동위원소표지화합물 합성은 방사능을 다루는 고도의 기술이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방사능을 안전하게 다루기 위한 시설, 인력, 규제 승인 등이 필요한데, 이 모든 걸 갖춘 회사가 국내에는 큐라켐뿐이라는 뜻이에요. 마치 특정 기술을 가진 회사만 만들 수 있는 부품처럼, 제약회사들이 신약 개발할 때 큐라켐을 찾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거죠. 이런 독점적 지위는 가격 책정 권력도 주고 고객 이탈 위험도 낮춰줘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파트너십과 시장 확대 가능성이에요. 일본 CRO 업계 1위인 SMD와의 파트너십으로 일본 시장에서 이미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는 건,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증거예요.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도 진출하고 있어서, 앞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신약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 일어나는 일이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면 회사의 성장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