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케이지에이는 2017년 설립되어 202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신생 기업이에요. 이차전지라는 건 우리가 쓰는 휴대폰이나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말하는데, 케이지에이는 그 배터리를 만드는 공정 중에서도 특히 전극공정 장비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예요. 전극공정이라는 건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양극과 음극을 만드는 단계를 말해요. 마치 케이크를 만들 때 밀가루를 섞고 반죽하는 과정이 중요하듯이, 배터리도 전극을 정확하게 만드는 과정이 전체 품질을 좌우하는 거예요. 케이지에이는 이 전극공정을 자동화하고 정밀하게 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어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같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테슬라, BMW 같은 전기차 제조사에 팔고 있어요. 또한 공조관련 덕트자동화장비와 엔지니어링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덕트자동화장비라는 건 건물의 냉난방 시스템에 들어가는 배관을 자동으로 만드는 장비를 말해요. 케이지에이의 핵심 강점은 전극공정 장비 기술인데, 이 분야는 배터리 제조사들이 꼭 필요로 하지만 만드는 회사가 많지 않아서 기술력이 있으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시장이에요. 특히 전고체배터리라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 나오면서 새로운 전극공정 장비 수요가 생기고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고 볼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전극공정 장비의 기술력이에요. 배터리 제조는 매우 정밀한 공정이 필요한데, 특히 전극을 코팅하고 건조하고 압축하는 과정에서 아주 미세한 오차도 배터리 성능을 크게 떨어뜨려요. 케이지에이는 이런 까다로운 공정을 자동화하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어요. 이건 마치 정밀한 시계를 만드는 기술처럼, 한 번 확보하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고 할 수 있어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이 케이지에이의 장비를 찾는 이유도 이 기술력 때문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성장성이에요.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내걸면서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고, 전기차가 늘어나면 배터리 수요도 함께 늘어나요. 또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만든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쓰는 시스템이에요)도 확대되면서 배터리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어요. 이런 시장 성장 속에서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들이 생산 능력을 늘리려면 새로운 장비가 필요하고, 그게 케이지에이 같은 장비 회사의 기회가 되는 거예요.
세 번째 강점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이에요. 케이지에이는 전고체배터리 제조용 전극공정장비 같은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전고체배터리는 현재의 액체 전해질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전성도 좋아서, 앞으로 10년 뒤 배터리 시장을 주도할 기술로 예상되고 있어요. 지금부터 이런 차세대 기술에 맞는 장비를 개발해두면, 나중에 시장이 전환될 때 선점 우위를 가질 수 있어요. 마치 스마트폰이 나올 때 미리 준비한 회사들이 나중에 성공한 것처럼, 케이지에이도 미래 기술에 미리 투자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