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KZ정밀은 1983년 영풍정밀공업으로 설립되어 1999년 코스닥에 상장한 산업용 기계 장비 회사예요. 2025년 케이젯정밀으로 상호를 변경했어요. 동사는 산업용 펌프, 밸브, 주물 같은 유체기계를 만들어 정유, 석유화학, 화학, 발전소 같은 기간산업에 공급하고 있어요. 여기서 유체기계라는 건, 액체나 기체를 옮기고 조절하는 기계를 말하는데, 정유소에서 원유를 이동시키거나 화학 공장에서 화학약품을 정확하게 흐르게 하는 데 쓰이는 핵심 부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펌프는 액체를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기계이고, 밸브는 그 흐름을 조절하거나 멈추는 장치예요. 주물은 쇳물을 틀에 부어 만드는 부품이라, 펌프와 밸브의 기본 재료가 되죠. 1986년부터 미국의 FLOWSERVE사와 기술제휴를 맺어 선진 기술을 도입했고, 2015년부터는 10개국에 글로벌 판매망을 구축해 해외 고객들에게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요. 정유와 석유화학 산업은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기간산업이라, 펌프와 밸브 같은 부품이 고장 나면 전체 공정이 멈춰 큰 손실이 생기기 때문에 품질과 신뢰성이 아주 중요해요. 그래서 KZ정밀 같은 전문 제조사의 제품이 꼭 필요하고, 한번 거래가 시작되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기술제휴와 글로벌 네트워크예요. 1986년부터 40년 가까이 FLOWSERVE라는 세계적인 유체기계 회사와 기술제휴를 유지해오면서, 선진 기술과 설계 노하우를 축적해왔어요. 기술제휴라는 건, 다른 회사의 기술을 배워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권리를 얻는 것인데, 이렇게 40년을 함께하면서 쌓인 신뢰와 기술력은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자산이에요. 또 2015년부터 10개국에 판매망을 펼쳐 해외 고객들과 직접 거래하고 있어서, 국내 경기가 안 좋아도 해외 수요로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어요. 글로벌 판매망이 있다는 건, 세계 어디서 정유소나 화학 공장이 새로 지어지면 그곳에 제품을 팔 기회가 생긴다는 뜻이라, 성장의 폭이 넓다는 의미예요.
두 번째 강점은 기간산업 특화와 높은 기술 진입장벽예요. 정유, 석유화학, 화학, 발전소 같은 기간산업은 국가 경제의 기초를 이루는 산업이라, 경기가 나빠져도 기본적인 수요가 계속 있어요. 또 펌프와 밸브는 정밀한 설계와 제조 기술이 필요한 제품이라, 아무 회사나 만들 수 없어요. 마치 의료기기처럼 품질과 신뢰성이 생명인 분야라, 한번 거래처가 정해지면 쉽게 바뀌지 않는 특징이 있어요. 이런 높은 진입장벽은 KZ정밀 같은 기존 업체에게는 큰 보호막이 되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줘요.
세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예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25.6%로 아주 낮아서, 회사가 빌린 돈이 거의 없다는 뜻이에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2,572%로 극도로 높다는 건, 그동안 번 돈을 거의 다 쌓아뒀다는 뜻이라 위기에도 잘 버틸 수 있어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도 6.48%로 꽤 높아서, 주주들에게 꾸준히 이익을 나눠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