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유니드비티플러스는 건설·건자재 분야에서 목질판상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예요. 목질판상재라는 건 목재를 가공해서 판 모양으로 만든 제품을 말하는데, 가구나 인테리어 내장재, 포장재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쓰여요. 회사의 주요 제품은 MDF(Medium Density Fiber Board, 중밀도 섬유판)예요. MDF는 목재를 잘게 부수어 섬유 상태로 만든 후 접착제로 붙여서 고온으로 눌러 만드는 제품인데, 2.0mm부터 30mm까지 다양한 두께로 생산할 수 있어요. 마루, LPM(라미네이트 플로어) 같은 2차 가공제품도 함께 만들고 있고, PB(파티클보드), 합판, 제재목, 원목 같은 다양한 목재제품도 취급하고 있어요. 회사의 특징은 국내산 목재를 주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직경이 작고 굴곡이 많아 활용도가 낮던 국내산 목재를 활용함으로써 우리나라 목재 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고, 동시에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어요. 주요 영업지역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 가구와 인테리어 소재 시장에 집중하고 있어요. 건자재 산업은 건설 경기와 부동산 시장에 따라 수요가 크게 출렁이는 특징이 있어서, 경기가 좋을 때는 매출이 늘지만 경기가 나빠지면 매출이 빠르게 줄어드는 사이클을 타는 산업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친환경 소재와 기술력이에요. 유니드비티플러스는 국내산 목재를 주원료로 사용해서 MDF를 만드는데, 이는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우수한 물성(재료가 가진 성질)을 갖추고 있어요. MDF의 특징은 섬유분배가 균일하고 조직이 치밀해서 복잡한 기계 가공작업을 할 때 면이나 측면이 파열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쉽게 말하면, 톱질이나 드릴링 같은 정밀한 가공을 해도 제품이 깨지거나 손상되지 않는다는 뜻이라, 가구나 인테리어 소재로 쓰기에 아주 적합해요. 국내산 목재를 활용하면서도 이런 품질을 유지한다는 건 기술력이 있다는 증거예요.
두 번째 강점은 국내 목재 자급률 제고에 기여하는 전략적 포지셔닝이에요. 우리나라는 목재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유니드비티플러스가 활용도가 낮던 국내산 목재를 제품화함으로써 목재 자급률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는 정부 정책과도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라, 향후 정책 지원이나 공공 수주 기회가 생길 가능성도 있어요. 또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재 중심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는 노력도 보이고 있어서, 새로운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