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서한은 종합 건설업체로 건축, 토목, 분양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건축공사가 전체 매출의 52.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아파트 분양사업이 61.03%를 차지하는 분양 부문도 중요한 수익원이에요. 토목공사는 9.18%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지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건설업은 큰 프로젝트를 받아서 몇 년에 걸쳐 천천히 완공하면서 그 기간 동안 매출을 나눠 잡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집을 지으면서 기초 공사할 때 일부, 벽 올릴 때 일부, 마감할 때 일부를 받는 것처럼요. 그래서 건설사의 실적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규모와 진행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서한의 최근 1년(TTM) 기준 매출액은 약 4,74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약 331억원이에요. 분양사업은 아파트를 지어서 분양하는 사업인데, 이건 건설 완료 후 판매하면서 매출을 한 번에 잡는 방식이라 건축공사와는 다른 수익 인식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건축과 토목, 분양을 함께 운영하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한 가지 사업만 하는 건설사보다 여러 사업을 함께 하면, 어느 한 부문이 잠깐 부진해도 다른 부문이 받쳐주는 구조가 돼요. 예를 들어 건축 수주가 줄어들면 분양사업으로 매출을 채우고, 토목 프로젝트가 들어오면 그걸로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식이에요. 건설업은 경기 사이클에 따라 수주가 들쭉날쭉하는 산업이라, 여러 사업 부문을 갖춘 것이 위험을 줄여주는 방어막 역할을 해요.
두 번째 강점은 자산 기반이 튼튼하다는 점이에요. BPS(주식 1주당 회사 자산이 얼마인지)가 5,370원으로 현재 주가 817원보다 훨씬 높아요. 이건 회사가 보유한 자산이 주가보다 훨씬 크다는 뜻이라, 만약 회사가 어려워져도 자산을 팔아서 주주에게 돌려줄 여력이 있다는 신호예요. 건설사는 공사 중인 프로젝트, 완공된 건물, 토지 같은 유형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이런 자산 기반이 중요해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848.29%로 극도로 높다는 것도 그동안 번 돈을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라, 재무 안정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