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풍원정밀은 1996년 1월에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 회사예요. 회사의 핵심은 금속박판가공기술이라는 특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금속박판가공기술이라는 건, 얇은 철판을 아주 정밀하게 깎고 다듬어서 고부가가치 부품으로 만드는 기술을 말해요. 마치 금속 조각가가 작은 금속 조각을 정교하게 깎아내는 것처럼, 산업용 규모에서 정밀한 가공을 한다고 생각하면 돼요. 지난 29년간 이 기술을 이용해 약 1만 4천여 종류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왔으며, 180여 기업에 공급해왔어요.
회사의 주력 사업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스마트폰이나 TV 화면에 쓰이는 고급 디스플레이 기술이에요)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금속 마스크를 만드는 일이에요. 특히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더 선명하고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하는 고급 화면이에요) 증착 공정에 쓰이는 여러 종류의 금속 마스크를 양산하고 있어요. 오픈메탈마스크(OMM), 스틱바마스크(SBM), 악세서리 스틱(ACC), 파인메탈마스크(FMM) 같은 제품들이 그것이에요. 이런 금속 마스크는 OLED 화면을 만들 때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양의 발광 물질을 증착(얇게 입히는 과정이에요)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 부품이에요. 마치 스텐실(그림을 그릴 때 쓰는 틀)처럼 정확한 패턴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회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여러 정밀 부품도 함께 공급하고 있어요. 이렇게 까다로운 정밀 가공 기술은 진입 장벽이 높아서, 한 번 기술을 확보하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렵다는 게 이 회사의 특징이에요. 다만 지금은 주문과 매출이 줄면서 회사 살림이 어려워진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29년간 축적된 금속박판가공 기술력이에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정밀 부품을 만드는 건 정말 까다로운 일이라, 아무 회사나 쉽게 뛰어들 수 없어요. 풍원정밀은 1996년부터 이 분야에서 일해오면서 1만 4천여 종류의 제품을 개발했고, 180여 기업에 공급한 경험을 쌓아왔어요. 이런 오랜 경험과 기술 축적은 새로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무기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OLED 금속 마스크 같은 제품은 정밀도가 아주 높아야 하고, 고객사(삼성, LG 같은 대형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데, 이런 신뢰를 얻기까지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려요. 마치 요리사가 수십 년 경험으로 손맛을 완성하는 것처럼, 이 회사도 수십 년의 노하우를 가진 거예요.
두 번째 강점은 OLED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성이에요. 스마트폰, TV, 웨어러블 기기 등 점점 더 많은 전자제품이 OLED 화면을 채택하고 있고, 이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요. OLED는 LCD(일반 액정 화면)보다 색감이 선명하고 응답속도가 빨라서, 프리미엄 제품에 많이 쓰여요. 그래서 OLED 제조에 필요한 금속 마스크 같은 부품의 수요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다만 지금은 그런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어 있다는 점이 안타까운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