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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34482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건설/건자재 · 시가총액 4,041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C / 성장 C / 안전 A)

KCC글라스는 건설용 유리와 건자재를 만드는 회사예요. 최근 실적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재무 안정성은 꽤 탄탄한 편이에요.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69% 넘게 내려가 있어서 가격 매력은 있지만, 매출과 이익이 줄어드는 상황을 함께 봐야 해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KCC글라스 등급 변화 추이

KCC글라스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A → 5월 20일 B → 7월 3일 C+ → 8월 14일 B → 8월 21일 C+ → 8월 28일 B (10월 2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KCC글라스 핵심 정량 지표

PBR0.3
PSR0.18
ROIC-5.19%
영업이익률0.07%
부채비율78.1%
EPS-3,124원
BPS84,341원
매출액(TTM)22,107억원
영업이익(TTM)16억원
당기순이익(TTM)-498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KCC글라스는 1962년 설립되어 건설용 유리와 건자재를 생산·판매하는 회사예요. 건설용 유리라는 건, 우리가 사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창문, 유리 벽면, 유리 칸막이 같은 건축 자재로 쓰이는 유리를 말해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투명유리, 로이유리(열을 반사시켜 에너지를 절약하는 특수 유리예요), 접합유리(안전을 위해 여러 층으로 붙인 유리예요), 강화유리, 안전유리 같은 다양한 종류의 유리 제품을 만들어요. 또 건축 내외장재, 인테리어 자재, 산업용 자재도 함께 생산하고 있고, PHC파일(건설 기초 공사에 쓰이는 말뚝 같은 제품이에요)도 취급해요. 매출 구조를 보면 유리 제품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유리 제품 매출이 438억원으로 전체 512억원 중 약 85%를 차지하고 있거든요. 국내 건설 시장과 글로벌 건설 수요에 따라 매출이 크게 영향을 받는 산업이라, 건설 경기가 좋을 때는 매출이 늘고 나쁠 때는 줄어드는 특징이 있어요. 건설용 유리는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초 자재라서, 건설 경기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산업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건설용 유리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이에요. KCC글라스는 1962년부터 60년 이상 건설용 유리를 만들어온 회사라,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여러 종류의 유리를 설계하고 생산하는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요. 투명유리부터 로이유리, 접합유리, 강화유리, 안전유리까지 여러 종류를 한 회사에서 만들 수 있다는 건, 건설사나 건축 설계사 입장에서는 한 곳에서 필요한 모든 유리를 조달할 수 있다는 뜻이라 경쟁력이 있어요. 또 국내 건설 시장뿐 아니라 수출도 꾸준히 하고 있어서, 국내 경기가 어려워져도 해외 수요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유리 제품 수출이 189억원으로 전체 유리 제품 매출 438억원 중 43%를 차지하고 있거든요.

두 번째 강점은 재무 안정성이에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78.1%로, 건설/건자재 산업 특성상 적절한 수준이에요. 더 중요한 건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8,336.67%로 극도로 높다는 점이에요. 이건 회사가 그동안 번 돈을 거의 다 쌓아뒀다는 뜻이라,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2,959억원이나 된다는 의미예요. 이렇게 두둑한 비상금을 갖춰두면 경기가 나빠져도 회사가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생겨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도 6.3%로 꽤 높아서, 주주에게 이익을 나눠주려는 의지도 보여줘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63만원을 돌려받는 셈이라고 생각하면 감이 와요.

세 번째 강점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예요. 유리 제품뿐 아니라 인테리어 자재, 산업용 자재, PHC파일 같은 여러 종류의 건자재를 함께 취급하고 있어서, 어느 한 제품의 수요가 줄어도 다른 제품이 보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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