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퓨쳐메디신은 2015년 설립된 신약 개발 전문 회사예요. 2022년 코넥스 시장(중소 벤처기업이 상장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돼요)에 상장했어요. 동사는 뉴클레오사이드 유도체 기반의 FOCUS 플랫폼이라는 독창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어요. 뉴클레오사이드 유도체라는 건, DNA와 RNA의 기본 구성 요소를 변형해서 만든 화합물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이 기술을 이용해 여러 질병의 치료제를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현재 개발 중인 주요 약물로는 항염증 치료제 FM101이 있어요. FM101은 대사이상지방간염(지방이 간에 쌓여 생기는 질병이에요)과 녹내장(눈 안의 압력이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병이에요) 같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어요. FM101은 이미 유럽에서 임상 1상(약물의 안전성을 처음 확인하는 단계예요)을 마쳤고, 지금은 여러 나라에서 함께 진행하는 임상 2a상(약물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예요)을 진행 중이에요. 또 다중표적항암제 FM301 같은 항암제도 비임상 단계(동물 실험 단계예요)에서 개발하고 있어요. 신약 개발은 보통 비임상 → 임상 1상 → 임상 2상 → 임상 3상 → 허가 → 출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과정이라, 회사가 이 긴 여정 동안 버틸 자금과 기술력이 필요해요.
퓨쳐메디신은 30년 이상의 연구로 구축한 FOCUS 플랫폼을 가지고 있어서, 이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질병의 약물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에요. 신약 개발 회사는 보통 한두 개의 약물에만 집중하는데, 플랫폼 기술이 있으면 여러 약물을 동시에 만들 수 있어서 위험을 분산할 수 있어요. 마치 한 가지 요리법을 배우면 그 기법으로 여러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것처럼요. 다만 신약 개발은 성공 확률이 낮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업이라, 회사가 임상 결과를 얻기까지 꾸준히 자금을 소모하게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독창적인 FOCUS 플랫폼 기술이에요. 뉴클레오사이드 유도체 기반의 이 플랫폼은 30년 이상의 연구로 구축되었다고 해요. 신약 개발에서 좋은 플랫폼을 가지는 건 마치 건축 회사가 좋은 설계 기술을 가지는 것과 같아요. 한 번 플랫폼이 검증되면 그걸 바탕으로 여러 약물을 더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거든요. FM101이 유럽에서 임상 1상을 마쳤다는 건 이 플랫폼이 어느 정도 작동한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임상 1상은 약물의 안전성만 확인하는 초기 단계라,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는 임상 2상 이후에 알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해요.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FM101 같은 항염증 치료제뿐 아니라 FM301 같은 항암제도 개발 중이에요. 신약 개발은 성공 확률이 낮아서 한 가지 약물만 개발하면 실패했을 때 회사가 끝나버릴 수 있어요. 그래서 여러 약물을 동시에 개발하는 게 중요해요. 마치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고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는 것처럼요. 퓨쳐메디신이 여러 약물을 비임상 단계부터 개발하고 있다는 건, 위험을 분산하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국제 공동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에요. ITER(국제 핵융합 실험로)나 KSTAR(한국의 차세대 핵융합 연구장치)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 그건 기술력과 신뢰성을 증명하는 거예요. 퓨쳐메디신도 국제 수준의 임상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는 건, 회사의 기술과 데이터 관리 능력이 국제 기준을 충족한다는 뜻이에요. 다만 현재 상황에서는 이런 기술력이 곧바로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