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더블유에스아이는 2016년에 설립되어 2020년 코스닥(우리나라 신흥 기업들이 상장하는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의료기기 회사예요. 척추관절 의료기기 유통을 주력 사업으로 시작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사업을 크게 확장하고 있어요. 2024년에는 제약사인 (주)인트로바이오파마의 지분 67%를 인수했고, 2025년에는 (주)아이비피랩의 지분 100%를 인수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어요. 인수라는 건 다른 회사를 사들여서 자기 회사의 일부로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현재 동사는 척추관절 의료기기 유통뿐 아니라 국소지혈제(피를 멈추게 하는 의료용품이에요), 의약품, 의료기기 도소매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어요. 도소매업이라는 건 큰 업체에서 물건을 사들여 작은 병원이나 의원에 팔아주는 유통 사업을 말해요. 또한 글로벌 심장질환 의료기기 업체와 협업해서 심혈관 의료기기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고,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용 어시스트 로봇(의사를 도와주는 수술 보조 로봇이에요) 개발도 진행 중이에요. 복강경이라는 건 배에 작은 구멍을 뚫고 카메라가 달린 가는 관을 넣어서 수술하는 최소 침습 수술 방식이라, 환자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작아서 요즘 많이 쓰이고 있어요. 정리하면 더블유에스아이는 척추관절 의료기기 유통에서 시작해 제약, 의료기기, 로봇 수술 등으로 사업을 넓혀가는 의료기기 회사라고 보면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척추관절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유통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이에요. 척추관절 의료기기는 정형외과 병원과 의원에서 꾸준히 필요로 하는 제품들이라, 한 번 거래처가 생기면 오래 유지되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약국이 특정 제약사의 약을 계속 사 쓰는 것처럼, 병원도 믿을 수 있는 의료기기 공급업체와 오래 거래하는 경향이 있다는 뜻이에요. 더블유에스아이는 이 분야에서 몇 년간 쌓아온 거래처와 신뢰를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제품을 소개할 때도 기존 고객들이 먼저 관심을 가져주는 이점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사업 다각화와 인수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이에요. 척추관절 의료기기만으로는 시장이 한정되어 있을 수 있으니, 제약사와 의료기기 회사를 인수해서 제약, 심혈관 의료기기, 수술 보조 로봇 같은 다양한 사업 분야로 들어가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하면 한 분야가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주는 구조가 되고, 미래 성장 기회도 더 많아져요. 특히 수술 보조 로봇 같은 첨단 기술은 앞으로 의료 시장에서 큰 기회가 될 수 있는 분야라, 미리 발을 들여놓는 것이 전략적으로 의미가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글로벌 심장질환 의료기기 업체와의 협업이에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심장질환 의료기기 회사와 손을 잡으면, 그 회사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이건 마치 한국 회사가 해외에서 좋은 기술을 사들여 국내에 맞게 개선해서 파는 것처럼, 글로벌 기업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1위에 가까운 질병이라, 이 분야의 의료기기 시장은 계속 커질 가능성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