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디알젬은 2003년 9월에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 회사예요. 병원과 의원에서 환자를 진단하기 위해 쓰는 진단용 엑스선 촬영장치를 연구개발, 제조, 판매하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엑스선 촬영장치라고 하면 우리가 병원에서 팔에 골절이 있는지 확인할 때 찍는 그 X-ray 기계를 떠올리면 쉬워요. 디알젬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 엑스선 촬영장치뿐만 아니라 더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치도 만들어요. 또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영상시스템도 제공하고 있어요. 회사가 만드는 제품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째는 엑스선 발생부(제너레이터, 튜브, 콜리메이터 같은 엑스선을 만들고 조절하는 부품들), 둘째는 기구부(튜브스탠드, 환자테이블, 월스탠드 같은 기계 구조), 셋째는 영상부(소프트웨어, 검출기, 그리드 같은 영상을 처리하는 부분)예요. 특별한 점은 이 핵심 부품들을 대부분 직접 설계하고 만든다는 거예요. 많은 의료기기 회사들이 외부에서 부품을 사다가 조립하는 방식을 쓰는데, 디알젬은 핵심 부품을 직접 만들어서 품질 관리도 더 철저하고 원가도 더 낮출 수 있어요. 마치 자동차 회사가 엔진부터 차체까지 직접 만드는 것처럼, 디알젬은 엑스선 장비의 핵심 부품을 직접 제조하는 수직 통합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이런 구조 덕분에 경쟁사 대비 품질, 서비스, 가격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고, 특히 소프트웨어, 제너레이터, 튜브, 기구부 같은 핵심 부품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핵심 부품의 수직 통합 제조 능력이에요.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 영상을 얻는 거예요. 그러려면 엑스선을 정확하게 발생시키는 제너레이터, 엑스선을 조절하는 튜브, 그리고 그 영상을 처리하는 소프트웨어가 모두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해요. 디알젬은 이 모든 부품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기 때문에, 각 부품 간의 호환성과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어요. 외부에서 부품을 사다가 조립하는 회사들은 부품 간 성능 차이나 호환성 문제로 고민하지만, 디알젬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들의 기준에 맞춰 만들 수 있다는 뜻이에요. 또한 핵심 부품을 직접 만들면 원가도 훨씬 낮출 수 있어서, 같은 품질의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팔 수 있고, 그만큼 이익도 더 많이 남길 수 있어요. 이건 마치 의류 회사가 원단부터 직접 만드는 것처럼, 공급망 전체를 통제할 수 있다는 강점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국책 프로젝트와 국제 협력 경험이에요. 디알젬은 KSTAR(한국의 핵융합 연구 장치)나 ITER(국제 핵융합 실험로) 같은 대형 국책 프로젝트에 엑스선 장비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요. 이런 프로젝트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신뢰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여기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기술력의 증명이에요.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같은 첨단 산업의 제조 공정에서도 디알젬의 엑스선 장비가 쓰이고 있어요. 이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납품 경험은 회사의 기술 신뢰도를 높여주고, 새로운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돼요. 마치 한 번 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건설사가 다음 프로젝트를 따기 더 쉬워지는 것처럼, 디알젬도 이런 성공 경험들이 앞으로의 사업 확장에 큰 자산이 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