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일신바이오는 1988년 설립되어 2007년 코스닥에 상장한 생명공학 장비 전문 회사예요. 회사 이름이 2009년 일신바이오베이스로 바뀌었는데, 이건 회사가 바이오 기술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동사의 핵심 사업은 동결건조기(프리즈드라이어)를 만드는 거예요. 동결건조기가 뭐냐면, 약이나 백신 같은 생물학적 물질에서 물을 빼내 보관하기 쉽고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만드는 기계라고 보면 돼요. 마치 우리가 음식을 말려서 보관하는 것처럼, 의약품도 물을 빼면 훨씬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운반도 쉬워져요. 동사는 이 동결건조기를 두 가지 종류로 만들어요. 하나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쓰는 소규모 연구용 동결건조기이고, 다른 하나는 제약회사나 대형 바이오 회사에서 대량으로 약을 만들 때 쓰는 산업용 대형 동결건조기예요. 산업용 대형 동결건조기는 한 대에 수십억 원대의 고가 장비라, 한 대만 팔아도 회사 매출에 큰 영향을 주는 고부가가치 제품이에요. 동사는 국내 제약회사와 연구기관뿐 아니라 해외 바이오 회사로도 수출을 늘리고 있어요. 특히 코로나 백신 시대 이후 전 세계 제약회사들이 백신과 생물의약품을 더 많이 만들려고 하면서, 동결건조기 같은 바이오 장비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동사는 자동제어 시스템과 글로벌 GMP(의약품 제조 국제 기준이에요) 모델을 갖춰 기술력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장비 생산시설을 도입해 해외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동결건조 기술의 높은 진입장벽이에요. 동결건조기는 약이나 백신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장비라서, 제약회사들은 한 번 쓰기 시작한 장비를 쉽게 바꾸지 않아요. 마치 우리가 익숙한 휴대폰을 바꾸기 싫어하는 것처럼, 제약회사도 이미 검증된 장비를 계속 쓰려고 해요. 그래서 한 번 고객을 확보하면 오랫동안 꾸준히 팔 수 있는 구조라, 매출이 안정적이고 예측하기 쉬워요. 또 동결건조 기술은 정밀한 온도 제어와 진공 기술이 필요해서, 이걸 제대로 하려면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해요. 동사는 1988년부터 이 분야에서 일해온 만큼 기술 축적이 깊어요. 새로 진입하려는 회사가 따라오기 어려운 높은 벽이 있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산업용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예요. 동사는 국내 제약회사뿐 아니라 해외 바이오 회사로도 수출을 늘리고 있어요. 특히 산업용 대형 동결건조기는 한 대에 수십억 원대의 고가 장비라, 몇 대만 팔아도 회사 매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연구용 소규모 장비와 산업용 대형 장비를 함께 만들면서 고객층을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고, 이는 한쪽 시장이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쪽에서 받쳐주는 구조를 만들어줘요. 또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장비 생산시설을 도입했다는 건, 앞으로 더 많은 주문을 받아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뜻이라, 성장 기회가 열려 있다는 신호예요.
세 번째 강점은 바이오 산업의 장기 성장 흐름을 타고 있다는 거예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제약회사와 바이오 회사들이 백신, 항체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같은 생물의약품을 더 많이 만들려고 투자를 늘리고 있어요. 이런 생물의약품을 만들 때 동결건조기는 필수 장비라, 바이오 산업이 성장하면 동사의 장비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구조예요. 마치 건설 경기가 좋으면 건설 장비 회사가 잘되는 것처럼, 바이오 산업의 성장이 동사의 성장으로 직결되는 긍정적인 구조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