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하나기술은 이차전지(우리가 쓰는 충전식 배터리예요) 제조 장비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예요. 2010년대 중반부터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배터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는데, 하나기술은 그 배터리를 만드는 공장의 핵심 기계들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조립공정, 화성공정(배터리 셀을 만드는 과정이에요), 팩공정(여러 셀을 모아 배터리팩으로 만드는 과정이에요)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Full-Line 턴키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요. 턴키 솔루션이라는 건, 고객이 공장을 지으면 거기에 필요한 모든 기계를 한 회사가 통째로 설치해주고 바로 가동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말해요. 마치 새 집을 지으면 가구부터 가전까지 한 인테리어 회사가 다 해주는 것처럼요. 파우치형(얇고 유연한 형태), 원통형(동전 모양), 각형(직육면체 모양) 등 모든 형태의 이차전지 장비 제작 기술을 갖추고 있어서, 배터리 제조사들이 어떤 형태의 배터리를 만들든 대응할 수 있어요. 특히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고체 전해질을 쓰는 차세대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전성도 뛰어나요) 핵심 장비인 등가압 프레스기와 스택 장비 개발을 완료했고, 본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요. 또한 이차전지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리튬 및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요. 소재 사업까지 손을 뻗은 건, 배터리 장비뿐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는 핵심 재료까지 직접 공급해서 고객사와의 관계를 더 깊게 만들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건식 공정 디스플레이 장비(열면취 및 레이저 장비)와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같은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배터리 산업이 성숙해지면 버려지는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사업이 커질 텐데, 미리 그 분야에 진출해두려는 미래 대비 전략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Full-Line 턴키 솔루션 기술이에요. 배터리 제조 공정은 여러 단계로 나뉘는데, 하나기술은 조립·화성·팩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장비를 한 회사에서 공급할 수 있어요. 이건 고객 입장에서 여러 회사와 계약할 필요 없이 한 회사와만 일하면 되니까 편하고, 하나기술 입장에서도 고객과의 관계가 깊어져서 경쟁사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어요. 마치 집을 지을 때 건축사, 인테리어 회사, 가구 회사를 따로 찾는 것보다 한 회사가 다 해주는 게 편한 것처럼요. 또한 파우치형, 원통형, 각형 등 모든 형태의 배터리 장비를 만들 수 있다는 건, 배터리 제조사가 어떤 형태로 전환하든 대응할 수 있다는 뜻이라 고객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는 거예요.
두 번째 강점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장비 개발 완료예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쓰는데,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써서 에너지 밀도가 더 높고 안전성도 더 뛰어나요. 마치 물 대신 젤 같은 고체를 쓰는 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건 앞으로 10년 뒤 배터리 시장의 주류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하나기술은 이미 그 핵심 장비(등가압 프레스기, 스택 장비)를 개발 완료했어요. 아직 시장 수요가 크지 않지만, 미래 기술에 미리 베팅해둔 셈이라 앞으로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열리면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소재 사업 진출이에요. 황화리튬과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같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를 직접 만들려고 하는데, 이건 장비 회사가 소재까지 공급하면서 고객사와의 관계를 더 깊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에요. 또한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같은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라, 배터리 산업의 전 주기(만들기→사용→재활용)를 아우르려는 장기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