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디케이티는 전자 부품 제조 회사로, 스마트폰과 자동차 전장 모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만들어요. 구체적으로는 SMT(표면실장기술)라는 방식으로 인쇄회로기판(PCB라고 부르는, 전자제품의 신경계 같은 기판이에요) 위에 MLCC(작은 칩 부품이에요)나 IC칩 같은 수천 개의 미세한 부품을 정밀하게 붙여서 FPCA(완성된 회로 기판이에요)를 만들어요. 이 기판들은 우리가 매일 쓰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그리고 자동차 안의 전자 제어 장치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에요. 쉽게 말하면, 스마트폰이나 자동차가 똑똑하게 작동하도록 해주는 '뇌'를 만드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SMT 공정은 머리카락 굵기보다 훨씬 작은 부품들을 정확한 위치에 붙이는 아주 까다로운 기술이라, 고가의 칩 마운터 같은 장비에 큰돈을 투자해야 하고, 생산 과정에서 수율(제대로 만들어지는 비율이에요)을 높이는 게 매우 중요해요. 이 때문에 스마트폰 제조사나 자동차 회사들은 이런 복잡한 공정을 직접 하지 않고 디케이티 같은 전문 회사에 맡기고 있어요. 마치 음식점이 모든 재료를 직접 키우지 않고 식재료 회사에서 사는 것처럼, 큰 회사들은 핵심 기술에만 집중하고 이런 부품 제조는 외주화하는 추세라, 디케이티가 영위하는 산업은 지속 성장 중인 분야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SMT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예요. 스마트폰과 자동차 전장 부품처럼 까다로운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하려면, 미세한 부품을 정확하게 붙이는 기술과 수율을 높이는 노하우가 필수적이에요. 디케이티는 이런 고난도 공정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서, 스마트폰 제조사나 자동차 부품사 같은 까다로운 고객사로부터 꾸준히 주문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자동차 전장 부품은 안전성과 신뢰성이 극도로 중요해서, 한 번 거래가 시작되면 다른 회사로 바꾸기 어려운 특징이 있어요. 마치 병원이 한 번 신뢰하는 의료기기 회사를 쉽게 바꾸지 않는 것처럼, 자동차 회사도 부품 공급사를 바꾸면 생산 라인을 다시 세팅해야 해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스마트폰과 자동차라는 두 개의 큰 시장에 동시에 노출되어 있다는 거예요. 스마트폰 시장이 한 번에 부진하더라도 자동차 전장 부품 수요가 받쳐줄 수 있는 구조라, 한 시장의 변동에 덜 흔들린다는 뜻이에요. 특히 요즘 자동차가 점점 더 전자화되면서(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자 부품의 종류와 양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기존 휘발유 자동차에는 전자 부품이 적었지만, 전기차는 배터리 관리, 모터 제어, 자율주행 센서 등 수백 개의 전자 부품이 필요해요. 그래서 자동차 전장 부품 시장은 앞으로 계속 커질 가능성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