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모아데이타는 2014년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이상탐지 및 예측솔루션 제품을 출시한 소프트웨어 회사예요. 이상탐지라는 건, 공장의 기계가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 고장 날 징조를 미리 찾아내거나, 신용카드 거래 중에 사기 거래를 자동으로 잡아내는 기술을 말해요. 마치 의사가 환자의 몸 상태를 보고 병의 신호를 미리 알아채는 것처럼, 인공지능이 데이터 패턴을 분석해 문제가 될 만한 신호를 미리 감지해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크게 세 가지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어요. 첫 번째는 AI 이상탐지 사업부문으로, 페타온포캐스터 같은 인공지능 이상탐지 소프트웨어 제품을 만들어 팔고 있어요. 두 번째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문으로, 생체나이분석, 프롬에이지, 뉴트리에이지, 플로핏 같은 건강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요. 이건 사람의 건강 정보를 분석해 생물학적 나이를 알려주거나 영양 상태를 진단해주는 서비스예요. 세 번째는 2024년 8월에 새로 추가한 디지털 펫 헬스케어 사업부문으로, 반려동물 관련 상품과 펫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요. 반려동물의 건강 정보를 관리해주는 서비스라고 보면 돼요. 소프트웨어 회사라는 건 물건을 만드는 제조업과 달리 머리로 만든 프로그램과 알고리즘을 팔아 돈을 버는 구조예요. 그래서 공장이나 큰 설비가 필요 없고, 한 번 만든 프로그램을 여러 고객에게 팔 수 있어서 규모의 경제가 잘 작동하면 수익성이 아주 좋아질 수 있는 사업이에요. 하지만 지금 모아데이타는 매출이 크게 줄어들고 손실이 계속되고 있어서, 사업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는지를 꼼꼼히 봐야 하는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국내 최초의 AI 이상탐지 기술이에요. 모아데이타는 2014년 설립 당시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상탐지 솔루션을 개발해온 선도 기업이라, 기술 축적과 노하우가 깊어요. 페타온포캐스터 같은 핵심 제품은 공장의 설비 고장을 미리 예측하거나 금융권의 사기 거래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데 쓰여서, 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솔루션이에요. 이런 까다로운 기술을 먼저 개발한 회사라는 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기술 장벽을 만든다는 뜻이에요. 또 KSTAR(국내 핵융합 연구장치)나 ITER(국제 핵융합 공동 프로젝트) 같은 국가급·국제급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도 있어서, 고난도 기술 분야에서의 신뢰도가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도예요. AI 이상탐지 사업만으로는 시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디지털 헬스케어와 디지털 펫 헬스케어 같은 신사업을 추가했어요. 특히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 펫 헬스케어는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어요. 다만 이런 신사업들이 아직 초기 단계라 매출 기여도가 작고, 기존 AI 이상탐지 사업의 부진을 메워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해요. 신사업이 성장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지금은 회사가 현금을 소모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 시간을 버틸 수 있는지가 관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