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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아이(27788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기계/장비 · 시가총액 708억 · 4팩터 (가치 A / 품질 B+ / 성장 B / 안전 C)

티에스아이는 2차 전지 제조 장비 전문 기업이에요.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혼합 장비와 시스템을 공급하는 회사인데, 최근 매출이 17% 감소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어요. 다만 영업이익은 48.8% 늘었고 주가도 저평가된 상태라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살펴볼 만해요.

티에스아이 등급 변화 추이

티에스아이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7월 3일 B → 8월 21일 B+ (10월 2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티에스아이 핵심 정량 지표

PER3.07
PBR0.63
PSR0.32
ROIC5.78%
영업이익률6.27%
부채비율123.97%
EPS1,164원
BPS5,623원
매출액(TTM)2,179억원
영업이익(TTM)137억원
당기순이익(TTM)289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티에스아이는 2차 전지(배터리) 제조 장비 전문 기업이에요. 2차 전지라는 건 우리 휴대폰이나 전기차에 들어가는 충전식 배터리를 말해요. 회사는 이 배터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믹싱 공정'을 담당하는 장비와 시스템을 만들고 팔아요. 믹싱 공정이라는 건, 배터리의 핵심 재료인 활물질(배터리가 전기를 저장하는 물질), 도전재(전기를 잘 흐르게 하는 물질), 결합재(재료들을 붙여주는 물질), 용매(액체 형태의 재료)를 정확한 비율로 섞는 과정이에요. 마치 요리할 때 여러 재료를 정확한 양으로 섞어야 맛이 나오는 것처럼, 배터리도 이 재료들을 정확하게 혼합해야 성능이 좋아져요. 티에스아이는 이 혼합 과정을 자동화하고 정밀하게 해주는 고급 장비를 설계하고 제조해요. 회사의 주요 제품은 믹싱 시스템(자동 혼합 장비), 믹싱 제작품(맞춤형 혼합 장치), 공사(설치 및 구축), 기타 서비스로 나뉘는데, 최근 반기 기준 믹싱 시스템과 제작품만 해도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사업이에요. 2차 전지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배터리 제조사들이 생산 능력을 늘리려고 할 때, 티에스아이 같은 장비 업체들이 그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요. 다만 최근 배터리 시장의 경기 변동이 장비 수요에 직접 영향을 미치면서 회사도 함께 출렁이고 있는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2차 전지 믹싱 공정의 핵심 기술력이에요. 배터리 제조에서 믹싱 공정은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라, 이 공정을 담당하는 장비는 아주 높은 정밀도와 안정성이 필요해요. 티에스아이는 이런 까다로운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서, 배터리 제조사들이 신뢰하고 찾는 업체가 돼 있어요. 특히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대형 배터리 제조사들이 생산 능력을 늘릴 때 티에스아이의 장비가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런 기술력은 단순히 장비를 만드는 것을 넘어, 고객사의 생산 공정을 최적화해주는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위치를 만들어줘요.

두 번째 강점은 높은 자본 효율성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5.78%이고, 특히 FCF Yield(회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가 25.52%로 아주 높아요. FCF Yield 25.52%라는 건, 회사의 시가총액 대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현금이 1년에 25%나 된다는 뜻이라, 회사가 벌어들인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신호예요. 이렇게 높은 현금 창출력은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견디거나 새로운 투자를 할 때 큰 힘이 돼요. 마치 월급을 받으면서도 저축을 많이 해서 통장에 여유가 있는 사람처럼, 티에스아이는 사업을 하면서도 현금을 잘 모아두고 있다는 뜻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예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952.86%로 극도로 높고,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461.6억원에 달해요. 이렇게 많은 돈을 쌓아둔 건 회사가 그동안 벌어서 쓰지 않고 모아뒀다는 뜻이라, 경기가 나빠져도 버틸 수 있는 든든한 비상금을 갖춘 거예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123.97%로 산업 평균보다 높게 보일 수 있지만, 이건 회사가 가진 현금과 이익잉여금이 충분해서 빚을 갚을 능력이 충분하다는 뜻이에요. 쉽게 말하면, 빌린 돈이 있지만 갚을 돈이 더 많이 있다는 상태라고 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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