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제일약품은 2017년 제일파마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제약 회사예요. 인적분할이라는 건, 한 회사를 두 개의 독립적인 회사로 나누는 것을 말해요. 마치 큰 가족이 살던 집을 나눠서 각각 독립 가구를 이루는 것처럼 생각하면 돼요. 2020년에는 신약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를 설립해서 미래 신약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어요. 현재 주력 사업은 완제 의약품 제조 및 판매인데, 특히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전문의약품이라는 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을 말하는데, 일반의약품(약국에서 바로 사는 감기약 같은 것)과는 달라요. 병원과 의원 유통 채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서, 의료기관을 통한 판매가 주요 수익원이에요. 회사는 내부 R&D 역량을 높이면서 동시에 외부 기술 연계를 통한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고 있어요. 개방형 혁신이라는 건, 자기 회사 안에서만 연구하는 게 아니라 다른 회사나 연구기관과 협력해서 더 좋은 신약을 빠르게 개발하려는 전략이에요. 변화하는 의료환경(의료 정책 변화, 약가 기준 변경, 의료 수요 변화 등)에 맞춰 전략적 기반을 강화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전문의약품 중심의 차별화된 사업 구조예요. 제일약품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에 집중하고 있어서, 일반의약품 시장의 가격 경쟁과 약국 채널의 변동성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아요. 전문의약품은 의료기관(병원·의원)을 통해서만 판매되기 때문에, 한 번 의사들의 신뢰를 얻으면 꾸준히 처방받을 가능성이 높아요. 마치 특정 병원에 다니는 환자가 계속 그 병원을 찾는 것처럼, 의사들도 효과가 좋은 약이면 계속 처방하는 경향이 있어서 고객 충성도가 높은 편이에요. 또한 병원·의원 유통 채널에서 이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서, 의료기관과의 관계가 튼튼한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신약개발 자회사를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에요. 온코닉테라퓨틱스라는 신약개발 자회사를 2020년에 설립해서, 암 치료제 같은 고부가가치 신약 개발에 투자하고 있어요. 신약 개발은 10년 이상 걸리고 막대한 비용이 드는 일이지만, 성공하면 특허로 보호받아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어요. 지금은 투자 단계라 실적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씨앗을 심어둔 셈이에요. 이렇게 현재의 완제 의약품 사업과 미래의 신약 개발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