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2001년에 설립되어 2020년 코넥스시장(중소 기업 중심의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의료기기 회사예요. 체외진단 분야에서 암 관련 마커 조합으로 8대 암 위험도를 예측하는 i-FIND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여기서 체외진단이라는 건, 환자의 혈액이나 소변 같은 샘플을 채취해서 몸 밖에서 검사하는 방식을 말해요. 반대로 몸 안에서 직접 검사하는 건 체내진단인데, 우리가 병원에서 받는 혈액검사나 소변검사가 바로 체외진단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암 관련 마커라는 건 암이 생겼을 때 혈액에 나타나는 특정 물질들을 말하는데, 이 회사는 여러 마커를 조합해서 8가지 암(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전립선암)의 위험도를 한 번에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이런 기술은 조기 진단에 아주 중요한데, 암을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또 초음파와 미소기포(아주 작은 공기 방울이에요) 기반 피부약물전달기기를 만들어요. 이건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약물이 피부를 통과하도록 도와주는 기술인데, 주사 없이 약을 피부에 바르는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해줘요. 이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도 함께 제조·판매하고 있어요. 회사의 기술 경쟁력은 바이오테크놀로지(생명과학 기술)와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즉 생명 데이터를 컴퓨터로 분석하는 기술)를 융합한 검사 기술, 그리고 초음파 공학기술과 미소기포 기술에 기반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암 진단 기술과 약물 전달 기술이라는 두 가지 핵심 기술을 가진 회사라고 보면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암 조기 진단 기술의 차별화예요. i-FINDER 서비스는 8가지 암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멀티마커 기술로, 단일 마커만 검사하는 경쟁사 제품과는 다르게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요. 암 진단 시장은 조기 발견이 생명인 분야라, 정확한 검사 기술을 가진 회사는 의료 기관과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암 검진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 이런 기술을 가진 회사의 장기 잠재력은 분명해요. 다만 현재는 그 기술이 실제 매출로 얼마나 전환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예요.
두 번째 강점은 초음파 기반 약물 전달 기술의 혁신성이에요. 미소기포를 이용한 피부약물전달은 기존의 주사나 먹는 약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이라, 환자 입장에서는 통증 없이 약을 받을 수 있고, 의료 기관 입장에서는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이 기술을 화장품에도 적용하면서 뷰티 시장으로도 확장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요. 다만 새로운 기술이라 시장 수용도가 아직 낮고, 규제 승인 과정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