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알리코제약은 1992년 12월에 설립된 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회사예요. 처음에는 서울 반월공단에서 시작했다가 2001년 충북 진천군의 광혜원농공단지로 생산시설을 옮겼어요. 이건 더 좋은 환경에서 우수한 의약품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었어요. 회사의 주요 사업은 다섯 가지로 나뉘어요. 첫째는 의약품의 국내 판매이고, 둘째는 의약품 수탁생산(CMO 사업이라고 부르는데, 다른 회사가 만들어달라고 하는 의약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사업이에요), 셋째는 의약품과 상품의 해외수출, 넷째는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다섯째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개발 및 판매예요. 2008년에는 C-GMP 시설(의약품 제조 기준을 만족하는 우수 제조 시설이에요)을 리모델링하고 생산시설을 확충했어요. 2017년에는 KGSP 물류 창고(의약품 유통 기준을 만족하는 저장소예요)를 새로 지어서 유통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려고 했어요. 2020년 12월에는 중앙연구소를 판교에서 광교로 옮기면서 신약 개발과 제형 차별화 제품 개발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어요. 제약 산업은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특허로 보호받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개발 실패나 지적재산권 분쟁에 빠지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고위험·고수익 산업이에요. 알리코제약은 설립 이후 매년 흑자를 유지해왔다고 공시했지만, 최근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예요. 의약품 제조·판매뿐 아니라 위탁생산(CMO), 해외수출,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화장품까지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갖춰두면 어느 한 사업이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가 돼요. 마치 여러 바구니에 계란을 나눠 담아두는 것처럼,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셈이에요. 특히 CMO 사업은 다른 제약회사들이 자체 생산 능력이 부족할 때 대신 만들어주는 사업이라, 꾸준한 수요가 있는 분야예요.
두 번째 강점은 제조 시설과 연구 인프라 투자예요. 회사는 C-GMP 시설 리모델링, KGSP 물류 창고 신축, 중앙연구소 확장 이전 같은 지속적인 시설 투자를 해왔어요. 이런 투자는 우수한 의약품을 만들고 안전하게 보관·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에요. 특히 2020년 판교에서 광교로 옮긴 중앙연구소는 신약 개발과 제형 차별화 제품 개발을 위한 준비라고 볼 수 있어요. 제약 회사가 신약을 개발하면 특허로 보호받아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으니까, 이런 연구 투자는 장기 경쟁력을 키우려는 노력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CSO 영업 시스템 구축이에요. CSO는 의약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외부 업체를 활용하는 방식인데, 이렇게 하면 자체 영업 인력을 줄여 비용을 아끼면서도 효율적으로 제품을 팔 수 있어요. 회사는 이 시스템을 선점하고 정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비용·고효율의 영업 구조라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