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솔루엠은 경기도 용인에 본사를 두고 전자기기 부품의 연구개발과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예요. 1989년부터 전자부품 사업을 시작했고, 지금은 중국,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 해외에 종속회사를 두고 각종 전자부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어요. 종속회사라는 건 모회사인 솔루엠이 지분을 많이 가져서 사실상 거느리는 자회사를 말해요. 솔루엠의 사업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전자부품 사업부문으로, TV용 SMPS(전원 공급 장치), 어댑터, 서버용 파워모듈, 조명용, 전기차 충전기용 등 다양한 파워모듈을 생산해요. 파워모듈이라는 건 전자기기에 필요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부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우리 집의 콘센트가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해주는 것처럼, 각종 전자기기 속에서 전기를 적절한 형태로 바꿔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또 3IN1보드, Digital Signage, Tuner 같은 제품도 만들어요. 두 번째는 ICT 사업부문으로, ESL(전자식 가격표시기)과 IoT 제품을 생산해요. ESL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상품 옆에 붙어 있는 전자식 가격표인데, 종이 가격표와 달리 원격으로 가격을 바꿀 수 있어서 편리해요. IoT 제품이라는 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각종 스마트 기기를 말해요. 2025년 기준 매출은 약 1.7조원이고, 그 중 전자부품 부문이 약 1.1조원, ICT 부문이 약 575억원을 차지하고 있어요. 전자부품이 주력 사업이고 ICT는 성장하는 신사업이라고 보면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파워모듈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예요. 솔루엠은 TV, 서버, 조명, 전기차 충전기 같은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파워모듈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요. 파워모듈은 전자기기의 심장 같은 부품이라, 안정성과 효율성이 정말 중요한데, 솔루엠은 이런 고난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요. 또 중국,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 여러 나라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어서, 한 지역의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지역에서 메울 수 있는 구조라고 보면 돼요. 마치 계란을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는 것처럼, 생산 기지를 분산시켜 위험을 줄이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런 글로벌 네트워크는 고객사들이 여러 나라에서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신뢰를 주고, 그만큼 더 많은 주문을 받을 수 있게 해줘요.
두 번째 강점은 전기차 충전기 시장으로의 진출이에요. 전 세계가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데, 전기차 충전기에는 고성능 파워모듈이 꼭 필요해요. 솔루엠은 이미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을 생산하고 있어서, 앞으로 전기차 시장이 커질수록 이 부품의 수요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마치 휴대폰이 대중화되면서 휴대폰 부품 회사들이 함께 성장한 것처럼,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솔루엠의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ICT 사업 다각화예요. 전자부품 사업만으로는 경기 변동에 취약할 수 있지만, ESL과 IoT 같은 ICT 사업을 함께 키우고 있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어요. 특히 ESL은 소매업체들이 효율적으로 가격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라, 앞으로 스마트 소매 시장이 커질수록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