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에이치엘사이언스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신소재와 신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기술플랫폼 기업이에요. 2010년대 초반부터 바이오 산업에 뛰어든 회사로, 현재 여러 사업 부문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식약처 개별인정원료 CDMO 사업(다른 회사의 제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위탁 제조 사업이에요), 자사 원천기술의 식약처 개별인정원료 및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 이너뷰티(먹는 미용 제품) 및 파마슈티컬 코스메틱스(약학적 기능을 가진 화장품) 연구개발,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건강지향식품 등의 개발, 제조, 판매를 영위하고 있어요. 추가로 DTC 유전자분석 서비스(직접 소비자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예요)와 홈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도 진출했어요.
식약처 개별인정원료라는 건, 식약처가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한 특수한 원료를 말해요. 일반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달리 더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고, 그만큼 부가가치가 높아요. 마치 일반 자동차 부품과 프리미엄 자동차 부품의 차이처럼, 더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원료라고 생각하면 돼요. 에이치엘사이언스는 국내 최초로 이 분야의 CDMO 사업에 진출했다고 공시하고 있어요. 즉, 다른 제약사나 건강기능식품 회사들이 만들고 싶은 제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또한 자기 회사가 개발한 천연물 신약과 새로운 개별인정원료도 함께 개발 중이라, 위탁 제조뿐 아니라 자체 제품도 갖추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속 미생물 생태계를 다루는 분야로, 장내 미생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영역이에요. 이너뷰티는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 회사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식약처 개별인정원료 분야의 선도적 위치예요. 에이치엘사이언스는 국내 최초로 이 분야의 CDMO 사업에 진출했고, 이미 식약처에 등록한 개별인정원료가 12건이나 돼요. 현재 추가로 3건의 천연물 신약과 7건의 신규 개별인정원료를 개발 중이라고 공시했어요. 이 분야는 진입 장벽이 높아서 한 번 식약처 승인을 받으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워요. 마치 대학 입시에서 특정 대학의 입시 노하우를 터득한 학원처럼, 식약처 승인 과정을 여러 번 거친 경험이 큰 자산이 되는 거예요. 또한 CDMO 사업은 다른 회사들의 제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것이라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한 번 계약을 맺은 고객사와는 오랫동안 거래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두 번째 강점은 기술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이에요. 에이치엘사이언스는 국내외 48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16건의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어요. 특허가 많다는 건 여러 분야에서 기술을 확보했다는 뜻이라,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에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어요. 또한 R&D(연구개발), 상품기획 및 개발, 제조, 유통, DTC 유전자분석 서비스까지 Value Chain(가치 사슬, 제품이 만들어져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말해요)을 통합해서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에요. 이렇게 여러 단계를 직접 관리하면 원가를 줄이고 품질을 높일 수 있거든요.
세 번째 강점은 이너뷰티와 마이크로바이옴 같은 성장 시장에 미리 진출한 것이에요. 이너뷰티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고, 마이크로바이옴도 차세대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어요. 회사가 이런 미래 시장에 미리 발을 들여놓은 것은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