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JW생명과학은 신약 개발과 제조를 하는 바이오 제약 회사예요. 제약 회사라고 하면 보통 감기약이나 소화제 같은 일반의약품을 떠올리지만, JW생명과학은 좀 다른 쪽에 집중하고 있어요. 신약 개발이라는 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약을 만드는 일을 말하는데, 이건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드는 일이에요. 보통 신약 하나를 만드는 데 10년에서 15년이 걸리고, 수조 원대의 돈이 들어가요. 그래서 신약 개발 회사들은 한두 개의 약이 성공하면 회사 운명이 크게 바뀌는 특성이 있어요. DART 공시 자료를 보면 동사는 신약 개발, 제조, 판매를 함께 하고 있고, 여러 파이프라인(개발 중인 약들의 목록이에요)을 가지고 있어요. 바이오 제약 산업은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주가가 크게 출렁이는 특징이 있고, 한 번의 성공이 회사 가치를 크게 바꿀 수 있는 고위험·고수익 구조라고 보면 돼요. 현재 시가총액은 약 1,818억원으로, 중견 규모의 바이오 제약 회사 정도의 크기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높은 자본 효율성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11.77%로, 사업에 100만원을 넣었을 때 1년에 11만 7천원을 벌어들인다는 뜻이에요. 바이오 제약 산업 평균과 비교하면 이건 꽤 우수한 수준이에요.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도 14.22%로, 100원어치 약을 팔면 그중 14원이 진짜 남는 이익이라는 뜻이라 수익성이 견조해요. 이런 지표들이 높다는 건 회사가 개발한 약들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다는 신호예요. 신약 개발 초기 단계의 회사들은 아직 팔 약이 없어서 적자인 경우가 많은데, JW생명과학은 이미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현금 창출 능력이에요. FCF Yield(회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가 21.58%로 정말 높아요. 이건 회사가 벌어들인 돈 중에서 설비 투자나 운영비를 다 빼고도 21.58%가 남는다는 뜻이라, 신약 개발에 재투자하거나 배당을 주거나 빚을 갚을 여유가 충분하다는 신호예요. 바이오 제약 회사는 신약 개발에 막대한 돈을 써야 하는데, 이렇게 현금을 잘 창출하는 회사는 개발 자금을 자체 현금으로 충당할 수 있어서 외부 자금 조달 부담이 적어요. 최근 1년 기준 자유현금흐름(FCF)이 392억원으로, 회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꽤 든든하다는 뜻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재무 안정성이에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43.34%로 산업 평균보다 낮은 편이라, 빚이 많지 않아 재무가 건전해요. 100만원 가진 사람이 빚이 43만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 정도면 꽤 안전한 수준이에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도 453.25%로 극도로 높은데, 이건 그동안 번 돈을 거의 다 쌓아뒀다는 뜻이에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1,529억원이나 되어서, 신약 개발 같은 큰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이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