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하이즈항공은 항공기 부품을 만드는 전문 기업이에요. 1989년 설립되어 항공기 기체 구조물과 부품을 조립하고 가공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비행기를 만드는 큰 회사들이 필요로 하는 부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특히 보잉(Boeing)이 만드는 B787, B737, B767 같은 여객기의 주익(날개)과 후방동체(꼬리 부분)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어요. 항공기 부품은 매우 정밀하고 안전성이 중요해서, 만드는 과정도 복잡하고 기술 수준이 높아야 해요. 하이즈항공은 부품 조립, 판금(얇은 금속을 구부리고 펴는 작업), 표면처리, 열처리, 기계가공 등 다양한 공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종합 부품 기업이에요. 또한 항공기 부품 생산에 필요한 치공구(Tool)라는 특수한 도구들도 설계하고 만들어요. 고객사는 보잉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에어로스페이스 컴포지츠(ACM), 중국의 상용항공기공사(COMAC), 그리고 국내의 한국항공우주(KAI)와 대한항공(KAL) 등 다양해요. 항공기 부품 산업은 세계 항공 수요에 따라 주문이 크게 출렁이는 특징이 있어서, 경기가 좋을 때는 주문이 밀려들지만 나쁠 때는 급격히 줄어드는 사이클 산업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보잉 같은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와의 오랜 거래 관계예요. 항공기 부품은 안전성과 품질이 생명이라서, 한 번 거래처로 정해지면 쉽게 바뀌지 않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병원에서 쓰는 의료기기처럼, 한 번 신뢰를 얻으면 오랫동안 거래가 이어지는 구조라고 보면 돼요. 하이즈항공은 보잉의 주요 부품 공급자로서 B787, B737, B767 같은 주력 기종의 부품을 공급해오고 있어서, 이런 장기 거래 관계가 회사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어요. 또한 1차 공급자(Tier 1), 2차 공급자(Tier 2), 3차 공급자(Tier 3) 형태로 다양한 레벨의 공급 계약을 맺고 있어서, 여러 채널을 통해 수주를 확보하고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항공기 부품의 정밀 가공 기술이에요. 항공기는 하늘을 나는 만큼 부품 하나하나의 정밀도가 아주 중요해요. 판금, 표면처리, 열처리, 기계가공 같은 여러 공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다는 건,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또한 항공기 부품 생산용 치공구(Tool)를 직접 설계하고 만들 수 있다는 것도 기술력의 증거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런 기술 능력이 있어야 보잉 같은 까다로운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경쟁사보다 더 정밀하고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