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로보로보는 2000년에 청소용 로봇과 보안용 로봇 개발로 시작한 교육용 로봇 전문 기업이에요. 2005년부터는 교육용 로봇 제품 개발에 집중하면서 국내 교육용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했어요. 현재는 주식회사 로보로보를 지배기업으로 하여, 방과 후 교육 위탁서비스를 담당하는 '씨디에이에듀', '미래지식산업연구소', '러닝퓨처'와 학원운영업을 담당하는 '로보로보코딩랩' 등 4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그룹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지주회사 구조라는 건, 직접 사업을 하기보다는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면서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모회사 역할을 한다는 뜻이에요. 가족으로 비유하면, 직접 일하는 자녀들(자회사)이 따로 있고 집안 살림과 큰 결정을 챙기는 부모(지주회사) 같은 구조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로보로보의 주력 상품은 '로보키트'라는 교육용 로봇이에요. 이 제품은 학생들이 로봇을 조립하고 프로그래밍하면서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어요. 회사가 자체 개발한 'ROGIC'이라는 GUI(Graphical User Interface, 마우스로 클릭해서 프로그래밍하는 방식이에요) 프로그래밍 툴은 교육용 로봇 소프트웨어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신SW 대상까지 수상했어요. 이는 코딩 교육이 어려운 초보자도 쉽게 로봇을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이라,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거예요.
회사는 국내에 지역 협력점 60여 개를 확보하고 있고, 총 수강생 규모가 20,000여 명에 달해요. 해외로도 진출해서 중국의 Beijing Roborobo Education Technology Co. Ltd와 2016년에 10년간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어요. 이는 국내외 탄탄한 판매 인프라를 갖춘 회사라는 뜻이에요. 또한 2017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수출 오백만불탑 수상을 받으며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어요. 교육용 로봇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STEM 교육 확대와 코딩 교육 의무화 흐름 속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고 평가받고 있어요. 다만 현재 로보로보는 그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크게 악화된 상태라는 점이 중요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교육용 로봇 기술과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에요. 로보키트와 ROGIC 프로그래밍 툴은 회사가 20년 이상 축적한 기술의 결과물이에요. 특히 ROGIC은 신SW 대상을 받을 정도로 교육 현장에서 인정받은 기술이라,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차별화된 자산이에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GUI 방식의 프로그래밍 툴이라는 건, 어린 학생들이 복잡한 코드를 배우기 전에 로봇 제어의 기본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뜻이에요. 이런 기술력은 교육용 로봇 시장에서 중요한 진입장벽이 되고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국내외 판매 인프라와 브랜드 인지도예요. 국내에 60여 개의 지역 협력점을 갖추고 있고, 총 수강생이 20,000여 명에 달한다는 건 이미 시장에서 일정한 입지를 확보했다는 뜻이에요. 해외로도 중국과의 10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출 오백만불탑을 수상한 경험은, 국제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증거예요. 이런 판매망과 브랜드 가치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나 시장 확대를 시도할 때 큰 자산이 될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교육 시장의 장기 성장 가능성이에요. 전 세계적으로 STEM 교육 확대와 코딩 교육 의무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한국도 2025년부터 초등학교 정보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교육용 로봇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이는 회사가 현재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잠재적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다만 현재 실적 악화가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 그리고 회사가 그 기회를 제대로 잡을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해요.